조여정의 ‘칸’ 상륙,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네! ‘기차로 파리에서 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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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의 ‘칸’ 상륙,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네! ‘기차로 파리에서 칸 가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5.2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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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유로의 자유! 파리 구경 후 남프랑스로 이동해 햇빛 즐기자
조여정은 칸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한국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 조여정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배우 조여정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기생충’ 상영회 참석차 칸을 방문했다. 조여정은 칸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한국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칸은 지중해에 인접한 작은 도시로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Provence-Alpes-Côte d'Azur) 레지옹에 속한다. 니스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두 지역을 한 코스로 많이 둘러보는 추세이다.

조용한 바닷가마을에 불과했던 칸이 지금과 같은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것은 피카소를 비롯해 유럽 셀럽과 귀족들이 하나둘 별장을 지으면서부터다. 사진/ Festival de Cannes

19세기까지만 해도 조용한 바닷가마을에 불과했던 칸이 지금과 같은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것은 피카소를 비롯해 유럽 셀럽과 귀족들이 하나둘 별장을 지으면서부터다.

칸 인근 앙티브에는 피카소가 살았던 ‘그리말디 성’이 있어 피카소 박물관(Picasso Museum)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 최고의 번화가는 끄르제트 거리로 세계 유명 인사와 배우가 숙박하는 최고급 호텔 리조트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멋들어진 고급 레스토랑과 부티크도 한 가득. 이 거리 서쪽 끝이 바로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로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칸을 찾은 한국 영화인들. 정중앙이 조여정과 봉준호 감독. 사진/ Festival de Cannes

파리에서 칸 혹은 니스로 이동할 시 기차가 유용하다. 고속열차 떼제베(TGV)를 이용할 경우 5시간 30분만에 니스에 닿게 된다. 요금은 25유로.

파리에서 기차를 탑승하는 지점은 리옹역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는 이곳은 기차뿐만 아니라 메트로, 버스, RER 등 대중교통 허브역으로 인기가 높다. 니스에 도착한 뒤에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해 간단하게 칸을 방문할 수 있다. 니스역 또한 시내 중심가에 있어 인근 공항으로 이동하기 좋다.

최고의 번화가 끄르제트 거리 서쪽 끝이 바로 팔레 드 페스티벌로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이다. 사진/ Festival de Cannes

칸으로 출발하기 전 니스 시내를 천천히 산책해볼 것을 추천한다. 니스는 유럽 내에서도 걸어서 둘러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칸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면 마음을 빼앗길 준비를 해야 한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니스-칸의 해안 풍경은 유럽 최고의 경관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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