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집, 500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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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집, 500만원 받았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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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집 공개 화제
‘미우새’ 탁재훈 제주도 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미우새’ 탁재훈이 제주도 집이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수미가 탁재훈의 제주도 자택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 집에 도착한 이상민과 김수미는 호화로운 이층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수미는 "집 너무 좋다. 그동안 무시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저녁식사에서 뿔소라와 뽈락 구이를 준비, 김수미-이상민을 감동케 했다.

김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며 의구심을 가지기도. 탁재훈은 그제야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미우새’ 탁재훈이 제주도 집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 SBS

그는 과거 논란을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다. 당시 전 재산이 딱 5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우연히 제주도 사는 쿨 이재훈과 연락이 돼 같이 밥을 먹게 됐다. 그때 이 동네로 와서 이 집을 봤다"며 "당시엔 모델하우스였는데, 이 집을 지은 사장님에게 '여기 살고 싶다'고 했더니'그럼 계약하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사장님이 계속 집을 사라고 하기에 결국 제 처지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랬더니 '500만원만 주고 계약하라'고 하시더라. 500만원에 계약하고 3년 반이 흘렀는데 한 번도 잔금 달라는 말을 안 하셨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사장님이 대출 이자를 말없이 갚고 있더라. 그래서 복귀한 뒤에 사장님을 만나 바로 이자를 갚았다. 6년째 은행이자랑 원금을 조금씩 갚으면서 살고 있다. 힘든 시기였지만 사장님의 배려로 집을 사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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