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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키나와의 소확행, “누치구스이를 즐기세요”

기사승인 2019.05.14  1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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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최근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가 20~30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키나와가 한국인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이유와 뻔한 여행지가 아닌 오키나와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여행지와 즐길 거리에 대해서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본다.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하나로 16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오키나와는 동중국해와 태평양에 둘러싸인 해역에 펼쳐진 오키나와 제도, 미야코 제도, 야에야마 제도 등의 섬들로 구성돼 있다. 일본 본토, 아시아 각 지역으로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있으며 연중 온난한 아열대 기후가 펼쳐져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 하나로 16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오키나와는 동중국해와 태평양에 둘러싸인 해역에 펼쳐진 오키나와 제도, 미야코 제도, 야에야마 제도 등의 섬들로 구성돼 있다. 사진/ 오키나와현

최근 한국인 여행자의 오키나와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최근 저가 항공사(LCC)의 오키나와 취항으로 여행경비가 대폭 절감됨에 따라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층도 20~3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의 설명이다.

현재 오키나와로 취항하는 저가 항공사를 포함한 국제선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가 인천과 부산에서 티웨이항공이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며, 제주항공, 피치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그리고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오키나와로 취항하는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주 73편(대구, 부산 포함), 인천에서는 56편이 운항하고 있다.

세나가 섬은 오키나와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으로 본 섬과 연결된 해중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사진/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취항 항공편이 많아짐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의 여행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여행자의 경우 대부분 2박 3일이나 3박 4일 일정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하고 있으며, 짧은 일정은 렌터카 여행을 장기 일정의 경우 열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결과 지난 2018년 오키나와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6.2%가 증가한 55만 5,500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들어 지난 1~2월에 11만 명이 다녀가 2018년 동기 10만 6,900명 대비 102.9%가 증가한 3,1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가 항공사의 오키나와 취항으로 여행경비가 대폭 절감됨에 따라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층도 20~3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 사진/ 양광수 기자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은 “이제 오키나와는 일일생활권에 들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오전 7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면 12시 전에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나하공항 남쪽에 인접해 있는 세나가 섬의 바닷가에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며 “세나가 섬은 오키나와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으로 본 섬과 연결된 해중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갯벌체험이나 캠핑, 윈드서핑을 할 수 있는 자연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레저의 섬으로 꼭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추천했다.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볼 만 한 곳으로 만자모, 추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국제거리, 슈리성, 오키나와 월드, 고우리 대교, 파인애플 파크는 빼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고우리 대교. 사진/ 오키나와현

이와 함께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볼 만 한 곳으로 만자모, 추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국제거리, 슈리성, 오키나와 월드, 고우리 대교, 파인애플 파크는 빼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중 고우리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고우리 섬의 쉬림프 푸드트럭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이며, 하트 록은 연인과의 행복을 꿈꾸는 다양한 연령층의 커플들이 찾는 곳으로 익히 알려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를 연상하게 하는 세소코 섬과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한 이케이 섬, 류큐를 창조한 신의 전설이 있는 하마히가 섬은 최근 부상하는 오키나와의 새로운 여행지”라며 “나하에서 북부까지는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오키나와의 해안선을 따라서 다양한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어서 신혼 여행객부터 가족 여행객, 개별여행객까지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18도를 유지하는 오키나와는 골퍼들의 천국으로 미야코와 본섬의 골프장은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사진/ 오키나와현

“촬영 스폿이 많아서 SNS에서 인기가 많은 오키나와는 9~10월이 가장 시원한 계절로 여행 성수기에 속해 한국인 신혼 여행객은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18도를 유지하는 오키나와는 골퍼들의 천국으로 미야코와 본섬의 골프장은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공기가 펼쳐지는 오키나와에서는 야외활동하기에 좋다.

2월까지 수영을 할 수 있는 남부는 바다와 해변, 북부는 아열대 우림의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섬에서 ‘누치구스이(삶의 활력을 주는)’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누치구스이’의 ‘누치’는 생명, ‘구스이’는 약을 뜻하는 것으로 ‘생명의 약’이란 뜻으로 모성애, 맛있는 음식, 서로 간의 배려, 친절함 등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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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타 도시와는 색다른 류큐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오키나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가 9개나 있다. 9개 명소 중 슈리성 터는 류큐 왕조, 왕족의 거처로 사용되며 왕국 번영에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며, 류큐 국왕이 지방을 돌 때 오가는 길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리던 곳, 소노햔우타키이시몬과 류큐 왕국의 역대 국왕이 묻혀 있는 왕릉인 다마우둔, 류큐 왕의 별장 및 중국의 사신을 접대하는 영빈관의 목적으로 사용된 시키나엔과 가츠렌, 나키진, 자키미, 나카구스쿠 성터와 함께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세이화 우타키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오래된 성지로 숭배되는 곳이다.

류큐 문화를 가장 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류큐 왕국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슈리성 공원 견학 코스를 추천한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1992년 오키나와 본토 복귀 20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슈리조 정전과 칸카이몬, 즈이센몬, 로코쿠몬과 반코쿠신료노카네 등과 주변 문화재를 돌아볼 수 있다.

오키나와의 3대 대줄다리기 중 하나인 나하 대줄다리기는 오키나와 현지인과 함께 여행객도 참가할 수 있는 축제로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사진/ @OCVB

오키나와를 즐기려면 5월 골든위크 기간 중 3일 동안 여름을 알리는 ‘나하 하리’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 오키나와의 현청, 나하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오키나와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키나와의 축제로 오키나와 전통 소형 어선과 대형 파룡선으로 경주를 하는 행사와 불꽃놀이가 열린다. 히라야스 츠네유키 소장이 추천하는 축제로 이토만, 요나바루 대줄다리기와 함께 오키나와의 3대 대줄다리기 중 하나인 나하 대줄다리기가 있다. 오키나와 현지인과 함께 여행객도 참가할 수 있는 나하 줄다리기는 축제는 매년 10월에 열리는데,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나하 시내를 줄다리기 인파로 가득 채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3일이다.

히라야스 츠네유키 오키나와 현 서울사무소장은 자유여행을 즐기는 20~30대를 위한 해양스포츠와 치안 걱정이 없는 여자들을 위한 여행지로 홍보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오키나와현청에 입사한 지 16년이 됐다는 히라야스 츠네유키(46세) 오키나와 현 서울사무소장은 지난 4월 1일 개관한 오키나와 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의 업무를 인수함과 동시에 물산, 통상 등 교류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상호유대관계가 좋았던 류큐 시대와 같이 한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자유여행을 즐기는 20~30대를 위한 해양스포츠와 치안 걱정이 없는 여자들을 위한 여행지로 홍보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설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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