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보행약자 위한 동물원 전동카트 투어’ 운영
상태바
서울대공원, ‘보행약자 위한 동물원 전동카트 투어’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13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 코스 중 선택 관람, 동물해설가가 함께하는 2시간의 알찬 구성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도보 관람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유아,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보행약자가 편안하게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동카트 투어’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도보 관람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유아,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보행약자가 편안하게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동카트 투어’ 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핵심적인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동카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으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동물해설사가 차량에 직접 동승해 동물원에 대한 생생한 해설과 에피소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다.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는 서울대공원이 매년 진행하는 시민만족도조사 결과, ‘공원이 넓어 동물원을 관람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2018년 운영 결과, 전동카트 이용시민 1,648명의 만족도는 98.2%로 높게 나타났다.

투어 코스는 ▲A-코스와 (착하고 온순한 동물 친구들 모여라!) ▲Z-코스 (용맹하고 날쌘 동물 친구들 모여라!) 2종류로,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종료지점은 동물원 정문 또는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 등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편리한 곳으로 변경 가능하다.

전동카트 투어는 보행약자 1인을 포함한 가족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카트 한 대에 6명까지 탈수 있고 접이식 휠체어나 유모차도 1대까지 실을 수 있다.

전동카트 투어의 운영기간은 5~11월이다. 성수기인 5, 9, 10월에는 월~금요일에 운영하고 6, 7, 8, 11월엔 수~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14시 하루 2회씩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입장료와 별도로 1인 당 5,000원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