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역대 최다 순례객 체크인, 휑이방 최초 오픈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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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역대 최다 순례객 체크인, 휑이방 최초 오픈 ‘감격’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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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8일차 만에 최다 손님 방문으로 새로운 방 개방
'스페인하숙'에서 최초 개방한 휑이방.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스페인하숙’에 역대 최다 순례객들이 체크인하면서 최초로 ‘휑이방’을 오픈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역대 최다 순례객을 맞이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산티아고 순례길 알베르게 8일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전은 여유로웠다. 차승원은 ‘스페인하숙’ 유해진 배정남 등을 위해 재료부터 소스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뒤 샌드위치를 내놓았다. 셋은 함께 아침 식사를 즐겼다.

차승원은 “순례객들이 역대 최고로 많이 오면 좋겠다. 12명 정도. 오삼불고기로 20인분 커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날 '스페인 하숙'에서는 하루 종일 손님이 없다가 늦은 밤 1명의 손님만 다녀갔다.

유해진도 기대 속에 숙소 청소를 하며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문자 사연도 보냈다.

여유 있게 준비하고 있던 ‘스페인하숙’에 순례객들의 방문이 시작됐다.

1년 동안 세계 일주 여행을 하고 있다는 순례자를 만난 유해진은 감탄했다. 유해진은 체크인을 하며 "저녁 메뉴는 오삼 불고기다"고 전하자 순례자는 "한국 음식 먹어본 지 한참 됐다.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유해진이 3명의 순례자들을 방으로 안내하는 사이 영업 개시 30분 만에 2명의 손님이 추가로 나타났다. 역시 한국인 청년이었고, 유해진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등장한 프랑스 순례자는 "해산물 알러지가 있다"고 밝혔고, 고민하던 차승원은 프랑스 순례자를 위해 오징어를 빼고 손수 돼지고기 요리를 준비했다.

'스페인하숙' 휑이방이 자랑하는 아치형 창문. 사진/ tvN

순례객들의 체크인은 계속됐다. 결국 8인실이 꽉 차면서 ‘스페인하숙’ 영업 이후 최초로 '휑이방'을 오픈하게 됐다. 유해진은 '휑이방' 첫 오픈에 감격스러워했다.

유해진은 11번 째 순례자에게 휑이방을 보여주면서 "이름만 이럴 뿐이지 이 방도 되게 아늑하고 좋은 방"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인 1보관함 사용도 가능하다.

아늑이(1호실) 못지않은 채광량을 자랑하는 휑이방에 들어선 순례자도 "이 방이 여기서 최고 좋은 방 같다"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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