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벌써 여름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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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벌써 여름메뉴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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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판 도시락, 이색 빙수 등 다양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3종의 빙수를 선보이는 <빙수 프로모션>을 오는 5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색적인 빙수 3종 출시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3종의 빙수를 선보이는 <빙수 프로모션>을 오는 5월 20일부터 선보인다.

빙수 프로모션은 토마토 빙수, 체리 빙수, 팥빙수로 구성된 3종의 빙수를 출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종의 빙수는 재료의 색과 모양을 강조한 독특한 모양으로 사진 찍기에 좋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토 빙수는 하얀 얼음 위에 새빨간 토마토가 통으로 올라가 토마토의 신선한 느낌을 살렸으며, 토마토를 자르면 크림치즈로 가득 채워진 속이 드러나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마토의 새콤한 맛과 짠맛은 달콤한 크림치즈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체리 빙수는 붉은 체리를 가득 담아 달콤하고 상큼한 체리의 과즙을 느낄 수 있으며, 팥빙수는 고소한 콩고물과 달콤한 팥, 쫀득한 식감의 인절미 떡이 올라가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속을 든든히 채우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보카도 새우 샌드위치와 버섯 새우 샌드위치를 빙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메뉴로 제공한다.

‘그랜드 구절판 도시락’ 2종 신규 출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로비라운지 & 델리는 엄선된 재료와 호텔 셰프의 손맛이 가득 담긴 ‘그랜드 구절판 도시락’ 2종을 신규 출시한다. 사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로비라운지 & 델리는 엄선된 재료와 호텔 셰프의 손맛이 가득 담긴 ‘그랜드 구절판 도시락’ 2종을 신규 출시한다.

4월 29일부터 판매되는 ‘그랜드 구절판 도시락’은 고급 비즈니스 미팅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곳에 적합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됐으며, 한식과 양식 총 2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식 구절판에는 갈비찜, 소고기 편채 말이, 닭강정, 생선구이, 잡채, 삼색 전, 경단과 과일 등 메인 메뉴부터 반찬, 후식까지 정갈하게 담겨 나오며, 밥과 국은 보온 도시락 통에 별도 제공되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양식 구절판은 안심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훈제연어, 새우, 감자요리, 샐러드, 과일과 케이크, 모둠 야채 등으로 구성되며 식전 빵과 버터, 잼이 별도로 제공된다.

식재료 성게알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2019년 5월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성게알 (우니/う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2019년 5월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성게알 (우니/う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은 성게알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무제한 주류와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 요리에 주류 한 병을 포함한 2 – 3인용 세트, 단품 등을 포함한다. 해피아워는 1인 6만 9천원, 세트는 29만 5천원부터, 단품은 4만 2천원부터이다(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평일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이용 가능한 해피아워는 해산물에 성게알을 곁들인 초회, 성게알 덮밥, 성게알 냉소바, 김 안에 봄나물, 성게알, 새우를 넣어 조리한 튀김, 디저트 등이다. 이와 함께 고소한 풍미를 지닌 성게알과 잘 어울리는 더 팀버 하우스 시그너처 하우스 사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일본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등의 주류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격이 다른 ‘중식의 진수’

르 메르디앙 서울은 ‘중화요리의 전설’로 불리는 후덕죽 마스터 셰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허우’를 10일 오픈한다. 사진/ 르 메르디앙 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은 ‘중화요리의 전설’로 불리는 후덕죽 마스터 셰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허우’를 10일 오픈한다.

오골계, 자연송이, 건 관자, 건 해삼, 샥스핀 등 구하기도 어려운 15가지 산해진미를 6시간 이상 고아낸 중국 최고의 보양식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죽생 제비집’, ‘길품 통전복 찜’, ‘소룡포’ 등 중국 황실에서 즐겨 먹었던 귀한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격조 높은 페어링 서비스도 주목할 점이다. 식전에는 식욕을 돋우고 소스와 향신료 맛이 강한 중식과도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을, 식후에는 ‘황제가 마시는 차’라고 알려진 보이차를 제공하는 등 대가의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무더위를 식혀줄 빙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라운지 & 바’에서는 무더위를 식혀 줄 빙수와 파르페로 여름 디저트를 출시, 5월 13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판매한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라운지 & 바(Lounge & Bar)’에서는 무더위를 식혀 줄 빙수와 파르페로 여름 디저트를 출시, 5월 13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판매한다.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은 여름 제철 대표 과일 ‘수박’과 ‘청포도’ 등으로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한 국내 최고 제품을 선별해 시원한 맛을 제공한다. ▷수박 빙수는 마치 수박을 통째로 먹는 듯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수박 껍질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리고, 수박 씨는 초콜렛으로 올려 표현했다. 빙수 속에는 수박이 쏙 쏙 담겨 있어 찾아 먹는 재미도 있다.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 지역에서 가야산 지류의 맑은 물과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수박을 이용해 12브릭스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청포도 빙수는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청포도를 갈아내 3일 동안 얼려 부드러운 빙수 얼음으로 소복하게 올려낸 후 빙수 속에 청포도를 가득 담아놓았다.

총 주방장이 추천하는 행사 코스 메뉴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누크 레스토랑은 5월을 맞이하여 주방장 특별 추천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 누크 레스토랑은 5월을 맞이하여 주방장 특별 추천 코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미팅 또는 가족연 대관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메뉴는 등심과 안심 메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총 5개의 코스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식전 빵부터 디저트 차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등심 코스는 훈제 연어와 꽃 향의 치즈 무스, 무화가 컴포트, 크램 차우더 수프,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신선한 야채 구운 버섯 샐러드, 등심스테이크와 브라우니가 제공 된다. 안심 코스는 레몬 칠리 소스를 곁들인 마늘 향의 새우와 시어드 연어 사시미, 달팽이 샐러드, 크랩 비스큐 수프와 크랩 케익, 누룽지, 말린 숭어 알, 치킨 크로켓과 시저 샐러드, 생강-간장소스로 마리네이드한 한우안심 스테이크와 파마산 크러스트을 얹은 흰 살 생선구이와 레몬 셔벗과 크레이프 수제트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 되어있다.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명품 초콜릿 브랜드 ‘리퍼블리카 델 카카오’와 협업 달콤한 오후를 선사할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5월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명품 초콜릿 브랜드 ‘리퍼블리카 델 카카오 (Republica Del Cacao, RDC)’와 협업 달콤한 오후를 선사할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5월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로비라운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세트’는 라틴 소울과 트랜디한 강남의 만남을 표현하여 보는 즐거움과 달콤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라틴소울을 전하는 ‘RDC’의 시그니처 파나마 모자 초콜릿과 패셔너블한 강남을 나타내는 화려한 구두, 립스틱 그리고 핸드백 등의 다양한 초콜릿, 노보텔 강남 베스트 베이커리 셀렉션 그리고 다양한 오픈 미니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에프터눈 티 세트는 로네펠트 티 또는 커피 2잔과 함께 제공된다.

포근해진 봄밤의 정취와 함께 즐기는 와인 페어링 디너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두 개 업장에서 각각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사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두 개 업장에서 각각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

먼저 비스타 워커힐 서울 내 이탤리언 레스토랑 ‘델비노’에서는 5월 22일 (수) 파밀리아 마로네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 위치한 파밀리아 마로네(Famiglia Marrone)는 말 그대로 마로네 가문의 5대에 걸친 가족 경영 와인 생산자로, 긴 세월 동안 파이브 스타 와인(2017), 디캔터(2017) 등 여러 저명한 와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 받아왔다.

워커힐 직영 스카이뷰 레스토랑 파로그랜드에서도 5월 18일 제18회 와인 디너를 연다. 36층에 위치해 뛰어난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일식과 중식을 넘나들며 즐기는 와인 페어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파로그랜드 와인 디너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와인 산지 지역을 테마로 선정한 다섯 종류의 와인, 그리고 여기에 각각 일식과 중식을 담당하는 유명 셰프 유태일·김순태 셰프가 봄밤의 정취를 더하는 6코스의 메뉴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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