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많은 사람이 꿈꾸지만 막상 망설이게 되는 아프리카 신혼여행. 남들이 안 간다는 이유로 소망하지만, 낯설기 때문에 그 만큼 망설여지는 곳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전문가의 도움.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모리셔스 신혼여행이 늘고 있다”며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지만 유럽 식민지를 겪은 탓에 서구유럽문화가 녹아 있어 이색여행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몰디브와 비교할 때 결코 비용이 높지 않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모리셔스에도 많은 리조트가 있다. 그 가운데 북서쪽 해안에 자리 잡은 역사지구 ‘발라클라바 웨스틴 터틀베이’를 주목해보자.
터틀베이를 고요히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스타우드 계열의 5성급 리조트로 그랑베이, 팜프레무스 식물원과 가까워 주변 여행지 투어와 함께 진행하면 좋다.
총 190개의 오션뷰 객실을 보유한 이곳에는 4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어 모리셔스 전통요리와 유럽요리, 아시아요리를 제공한다. 이곳 마티니와 시그니처 칵테일은 꼭 맛볼 것을 추천한다. 모리셔스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표 액티비티로 터키석처럼 푸른 인도양에 즐기는 생태친화형 보트여행이 있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설탕수수밭을 산책하며 생각에 잠겨 보자. 온 세계의 허니무너들이 웨스틴 리조트를 찾는 주요한 이유이다.
우아한 가구로 치장한 190개실은 크게 스튜디오룸과 스위트룸으로 구분된다. 전 객실 티크목과 화산암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테라스 저편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해변은 멀리 떠나온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허니문리조트’에서 아랍에미레이트항공(EK) 혹은 모리셔스항공(MK)을 이용한 ‘웨스틴리조트’ 4박7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박8일로 즐길 경우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1박을 추가하게 된다. 경유지 숙소는 ‘웨스틴두바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