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이해 떠나는 가족여행, “해외여행 어디로 많이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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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이해 떠나는 가족여행, “해외여행 어디로 많이 떠날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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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좋은 가정의 달 5월 “가족들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는 어디?”
지난 1~3월까지 우리나라 해외출국자 수는 786만 4430명으로 사상 최대 해외출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8년과 비교해도 5.8%가 증가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짧은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까지 우리나라 해외출국자 수는 786만 4430명으로 사상 최대 해외출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8년과 비교해도 5.8%가 증가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날 등과 연계해 연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많은 여행자가 5월에 해외여행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족여행자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해 753만 명의 한국 여행자가 방문했을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가족여행자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해 753만 명의 한국 여행자가 방문했을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하루 약 2만 명 정도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기존의 인기 여행지인 도쿄, 오사카, 큐슈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홋카이도 여행지까지 가족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여행지로 늦게 찾아오는 봄을 즐기기 제격이다.

눈의 도시로 잘 알려진 삿포로를 비롯해 하코다테,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에서는 4월 말부터 만개한 벚꽃으로 일본 봄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사진은 하코다테.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눈의 도시로 잘 알려진 삿포로를 비롯해 하코다테,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에서는 4월 말부터 만개한 벚꽃으로 일본 봄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홋카이도 주변 곳곳에 마련된 공원에서는 봄기운 가득한 봄꽃이 가득해 특별한 5월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봄기운을 한껏 즐기고 싶다면 중국 태항산으로 떠나보자. 중국의 그랜트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태항산은 광대한 자연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이색적인 풍경이 사방으로 뻗어 여행자를 압도한다.

중국의 그랜트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태항산은 광대한 자연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이색적인 풍경이 사방으로 뻗어 여행자를 압도한다. 사진/ 하나투어
엄동설한에도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라는 뜻의 도화곡 풍경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뽐내며 태항산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사진/ KRT

그중에서도 ‘엄동설한에도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라는 뜻의 도화곡 풍경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뽐내며 태항산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푸른 녹음이 짙게 물드는 봄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아름답다.

태항산 여행의 백미는 바로 유람선. 태항산에 인공적으로 물을 끌어와 깊은 수심을 유지하는 고협평호를 따라 여행하며 봄기운 가득한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깊은 골짜기를 따라 누구나 아름다운 태항산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만족도 높은 가족여행지로 손꼽힌다.

홍콩, 싱가포르 등 여행지는 짧은 연휴를 이용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사진/ 싱가포르 관광청

짧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여행지도 5월을 맞이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홍콩, 싱가포르 등 여행지는 짧은 연휴를 이용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해외여행지이다. 더불어 나이트 라이프, 식도락으로 여행의 재미까지 더할 수 있는 경이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홍콩을 방문했다면 홍콩의 명물인 2층 트램을 타고 유명여행지를 방문해보거나, 쇼핑으로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도 추천된다.사진/ 홍콩 관광청

홍콩을 방문했다면 홍콩의 명물인 2층 트램을 타고 유명여행지를 방문해보거나, 소호거리, 스탠리마켓, 할리우드거리를 찾아 쇼핑으로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싱가포르는 1년 365일 언제 방문해도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행지이지만 5월은 더욱 특별하다.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인 베삭데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축제이자 공휴일로 싱가포르와 전 세계 불교신자가 모여 부처의 탄생과 성찰을 기린다. 각 사원에서 진행하는 촛불 퍼레이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싱가포르는 1년 365일 언제 방문해도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행지이지만 5월은 더욱 특별하다.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사진은 베삭데이. 사진/ 싱가포르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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