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할 '고등어 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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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할 '고등어 케밥'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4.25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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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갈라타 다리에서 맛보는 이색 음식
터키의 국민음식 고등어 케밥. 사진/ '신예희' 유튜브 채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터키는 중국, 프랑스와 더불어 3대 미식의 나라로 유명하다.

최근 방영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고등어 케밥을 먹는 모습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터키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등어 케밥으로 알려져있다. 빵과 고등어의 조합. 한국인들에게는 분명히 낯선 음식임에 틀림없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고등어 케밥을 맛보기 위해 이스탄불의 갈라타 다리로 몰려든다.

지난해 6월 업로드 된 '신예희' 유튜브 채널에서는 "갈라타 다리 건너 고등어 케밥을! galata istanbul turke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유튜버는 이스탄불을 여행하면서 갈라타 다리와 고등어 케밥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터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잇는 갈라타 다리. 사진/ '신예희' 유튜브 채널

갈라타 다리는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요충지다. 갈라타 다리 밑으로 흐르는 바다를 골든혼으로 불리는데, 대체로 폭이 좁다. 특히 이 곳에서 낚시를 하는 현지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갈라타 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고등어 케밥이다. 에미뇨뉴 항구에 배를 대 놓고, 케밥을 판매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고등어 케밥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알려진 피클. 사진/ '신예희' 유튜브 채널

살감이라는 빨간색을 띠고 있는 피클도 고등어 케밥못지 않게 터키에서 유명하다. 빨간 빛깔이 나는 이유는 비트와 당근을 소금에 절여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등어 케밥과 잘 어울린다.

고등어 케밥은 길이 약 20cm, 두께 약 7cm로 생각보다 큼지막하다. 빵 안에는 양파, 양상추, 구운 고등어가 들어있다.

혹여나 고등어 케밥에 대한 거부감을 느낀다면 갈라타 다리 밑으로 가보자.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줄지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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