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대만 숨은 명소 '은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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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대만 숨은 명소 '은하동'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4.2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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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난간에서 찍는 사진이 은하동 최고의 뷰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사진/ '수지suji' 유튜브 채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코스는 타이베이 101, 시먼, 중정기념당, 융캉제, 화산1914이다. 타이베이 근교로 나가면 단수이, 베이터우, 예류, 지우펀, 스펀 등이 손꼽힌다.

이쯤이면 식상할 때도 됐다. 뻔한 관광지 대신 좀 더 새로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은하동은 한국에서 출간된 대만 여행책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곳이다. 최근 대만 SNS에서도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업로드 된 '수지suji' 유튜브 채널에서는 "[대만 여행] #7 꼭 봐야할 곳! 숨은명소 '은하동' 銀河洞 시먼 마라훠궈, 용산사에서 소원빌기, 까르푸 쇼핑 TAIWAN TRAVEL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은하동의 작고 아름다운 폭포수. 사진/ '수지suji' 유튜브 채널

영상 속 유튜버 수지는 비 내리는 날씨에 은하동을 찾았다. 타이베이시 근교 신베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포가 은하수 흐르듯 한다는 뜻으로 은하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는 'Greenery xxxx'라는 카페가 나온다. 카페 내부는 앤틱하면서 고풍스런 느낌을 풍긴다. 야외 테라스에서도 멋진 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에서 보는 뷰도 감탄사를 자아내게끔 한다. 사진/ '수지suji' 유튜브 채널

특히 비오는 날의 은하동은 더욱 운치있는 뷰 포인트를 자아낸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더욱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은하수 동굴 폭포로도 알려진 이 곳은 트래킹 코스다. 계단이 많고 미끄러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직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은 탓에 교통은 불편하지만 대만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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