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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역사 속으로...”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은 누구?

기사승인 2019.04.17  1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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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제2민항으로 시작, 세계적인 항공사로...’ 무리한 사세확장에 재무구조 악화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되면서 향후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제2민항 사업자로 금호그룹이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서울항공이란 이름으로 설립해 같은 해 8월 아시아나항공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하늘길 개발에 나섰다.

서울항공이란 이름으로 설립해 같은 해 8월 아시아나항공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하늘길 개발에 나섰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노선은 1988년 12월 23일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을 운영했으며, 1990년에 이르러 김포-도쿄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을 운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밖에도 2007년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 등과 함께 출자해 에어부산을 설립했고, 100%자본금을 출자한 에어서울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더불어 매년 신기록을 세우는 해외여행자 수 증가로 2016년 5조 원대를 기록하던 매출은 지난해 7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 등과 함께 출자해 에어부산을 설립했고, 100%자본금을 출자한 에어서울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호재 속에도 무리한 사세확장 속에 재무구조가 악화되며 결국 매각수순을 밟게 됐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기내식 공급대란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비행기가 기내식을 기다리다 지연되기도 했으며, 기내식을 싣지 못한 채 출발하는 등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안에 갚아야할 부채는 약 1조 원에 달하고, 인수비용까지 약 2조 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는 약 3조 6000억 원 수준. 올해 안에 갚아야할 부채는 약 1조 원에 달하고, 인수비용까지 약 2조 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역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채와 함께 2조 원 이상을 출자할 수 있는 자금력이 필수로 현재 SK그룹이 가장 유력한 그룹으로 거론되고 있다. SK는 항공노선 확보로 SK네트웍스의 다양한 사업확장에 용이하다.

실제로 지난 7월 SK는 아시아나 인수설이 흘러나와 공시 요구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를 총괄부사장에 영입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포석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애경그룹 역시 유력 인수후보로 손꼽힌다.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의 확장 및 해외 노선 경쟁력 강화 등 항공업계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애경그룹 역시 유력 인수후보로 손꼽힌다.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의 확장 및 해외 노선 경쟁력 강화 등 항공업계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인수 시 항공사 운영 노하우로 빠른 시기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도 항공산업 노하우와 LCC 투자에 나섰던 한화그룹, 물류사업을 중심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CJ그룹은 물론 롯데, 신세계 등도 인수 의향을 내비치지 않았으나,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중론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여행업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며 “문제는 올해 내에만 2조 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으로, 혹시라도 인수기업에 승자의 저주로 남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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