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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미디어, 한국관광 취재 열풍

기사승인 2019.04.17  18: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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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K-pop 리얼리티 프로그램부터 美 CBS TV 여행특집까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 세계 방송사들이 한국 관광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러시아, 미주, 호주, 일본 등 전세계 유력 TV프로그램을 활용한 방한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방한 외래관광객은 230만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케이팝, 한식, 지방 테마관광 등 매력적인 방한 콘텐츠의 대대적 해외 홍보를 통한 방한 성장세 가속화를 위해 해외 유력 미디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연말까지 전 세계 9개국 방송사를 통해 13편의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우선 러시아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MTV Russia는 K-POP 팬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을 떠날 우승자를 선발하는 과정을 리얼리티 쇼 형식으로 알리는 ‘K-POP MTCamp’를 6월 방송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 결과 약 3,000여 명이 응모했고, 최종 우승자 5명이 오는 4월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의 서울, 강원, 경기, 부산 등을 방문하여 역사, 드라마, K-POP 테마로 한국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미주 지역에서는 최근 한류와 한식 등의 영향으로 한국 관심층이 늘어나고 있어 신규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영향력 높은 언론의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될 계획이다. 미국 CBS 지상파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 Travel 시즌 7‘은 올해 6월과 10월에 서울과 제주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 소개할 예정이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공영방송 채널인 TELEFE TV가 5월5일 밤 황금시간대에 ’Por el Mundo(전 세계)‘라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120분간 특집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알려준다.

호주에서는 호주 공중파 ’채널 9‘의 간판 프로그램인 ‘Travel Guides' 한국편이 올해 말 방영된다. 호주판 ‘배틀트립+꽃보다 할배’ 프로그램 성격으로 시청자 2~4명이 직접 팀을 이뤄 각자 취향에 맞는 한국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일본 시장 대상 국내 지역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후지TV는 ‘타비토모(여행친구)’라는 한국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4월20일 방송할 계획이다.

20대의 젊은 남녀 탤런트 2명이 서울과 대구를 방문하는 내용이다. 또한 TV도쿄는 전라도 미식여행을 홍보하는 ‘맛의 본고장, 전라도에서 잘 먹었습니다’ 프로그램을 5월12일 방영한다. 인기 개그우먼 2명이 KTX를 타고 전주와 여수를 여행하면서 남도미식을 체험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TV아사히는 인기 남자 배우인 이토 켄타로를 내세워 ‘K의 여행자’를 방송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금요일 밤 시간대에 일본 젊은층 대상 한국여행의 매력이 소개됐다.

일본관광객 ‘고토치 셔틀’ 타고 지방여행 간다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일본 개별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인 ‘KOREA 고토치 셔틀’을 운영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일본 최대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7~5.6)’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5일부터 일본 개별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인 ‘KOREA 고토치 셔틀’을 운영한다.

고토치 셔틀은 수도권과 부산, 제주에 편중된 외국인관광객들의 지방 분산을 촉진하고자 서울과 지방 관광지를 연결하는 일일 버스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하는 코스는 서울에서 철원, 강화, 부여, 서천까지의 4개 코스와, 부산-합천까지 총 5개이며, 이 코스들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주 3회 운영되며, 셔틀엔 전문가이드가 탑승해 관광지 해설을 해 주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코스별 7천 엔~8천5백 엔(7만 원~8만5천 원)이며, 공사에서는 4월22일 고토치셔틀 예약오픈을 기념해 골든위크 기간과 연계, 2주 동안 ‘동반자 무료 이벤트(1+1)’를 제공해 일본관광객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기도 하다.

셔틀 예약과 결제는 4월22일부터 전용홈페이지 및 공사에서 운영하는 개별관광객 전용 예약플랫폼인 ‘비짓코리아포미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버스 출발지점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광통역안내사 일자리 창출에 ‘박차’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월30일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4월30일 중구 청계천로 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

관광산업 미니잡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광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함으로써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자 기획됐으며, 작년 10월 서울과 12월 부산에 이어 이번이 3회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신규 취득한 구직자들로 참가대상을 특화해 개최한다.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취업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금년 12월 예정돼 있는 관광진흥법 시행령 내 외국인 대상 ‘소규모 관광안내업’ 신설을 앞두고 관광분야 진로전략 등 소규모 창업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할리데이플래너스여행, 한국자전거나라, 한세투어, 나사렛국제병원,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등 관광통역안내사 채용을 희망하는 관광산업 분야 12개 기업들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 통과 구직자 대상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취업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구직자 대상 1:1 면접 컨설팅 및 이미지 메이킹, 자기탐색 도구 진단 무료 제공 등 구직자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4월 25일에는 (사)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을 초청해 창직을 통한 관광분야 진로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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