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왕겨로 찐 오디+소금 화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 달인’ 부안 순대 달인의 보라색 소금이 눈길을 모은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부안 순대 달인'이 소개됐다.
직접 피순대를 만드는 '부안 순대 달인'은 68세. 달인은 독특한 방법으로 순대의 누린내를 없앴다. 꿀팁은 무엇일까.
보라색 소금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왕겨로 찐 오디+소금으로 막창을 손질해 누린내를 잡고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오디 소금을 만드는 방법은 상당한 정성을 요한다.
먼저 왕겨를 두 번 씻어서 말린다. 볶은 왕겨를 큰 솥에 담고, 큰 솥 안에 작은 솥을 넣는다.
작은 솥에 굵은 소금을 깐다. 이어 소금 위에 참뽕(오디)를 놓은 뒤 솥뚜껑을 닫는다.
볶아낸 왕겨의 열기가 오디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오디가 소금 속에 흡수된다.
이렇게 완성된 ‘보라색 소금(오디 소금)’으로 막창을 손질하면 누린내는 잡고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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