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추천 가볼 만한 곳은?” ⑨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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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추천 가볼 만한 곳은?” ⑨연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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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가 살아있는 경기도 연천 추천 여행지
따뜻한 날씨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4월이다. 이런 봄 날씨 속에 서울 근교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자. 사진/ 연천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날씨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4월이다. 이런 봄 날씨 속에 서울 근교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꽃으로 가득한 4월을 즐기기에 경기도 연천은 천연 그대로의 자연과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연천군 연천읍에 차탄천 에움길은 청정수질로 유명한 차탄천과 주변으로 형성된 용암협곡의 주상절리를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연천군 연천읍에 차탄천 에움길은 청정수질로 유명한 차탄천과 주변으로 형성된 용암협곡의 주상절리를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나 선캄브리아시대의 화강편마암부터 백악기, 신생대 등을 거친 지각운동으로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학습 여행지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농장이나 목장을 찾아 자연 그대로의 연천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그중에서도 허브빌리지는 하늘과 강과 산이 조화로운 연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무려 5만 7000㎡에 걸쳐 마련된 곳이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라면 농장이나 목장을 찾아 자연 그대로의 연천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서 형형색색의 꽃과 드넓게 펼쳐진 허브농장을 둘러보며 일상의 활력을 채우고 이색적인 추억도 남기기에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연천의 명소이다.

애심목장은 연천에서도 젖소는 물론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정통낙농목장으로 유명하다. 젖소에게 먹이주기 체험부터 우유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재미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연천은 젖소에게 먹이주기 체험부터 우유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재미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곡선사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곡리 구석기유적지를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만날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연천에는 다양한 테마여행지로 가족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 전곡선사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곡리 구석기유적지를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만날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특히 다양한 유적을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적발굴 체험, 돌과 나무로 뗀석기 만들기, 선사시대 캠프 등을 통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천군 군남면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인 두루미를 테마로 꾸며진 두루미테마파크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연천군 군남면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인 두루미를 테마로 꾸며진 두루미테마파크가 마련되어 있다. 겨울이 지나 두루미를 포함해 철새들은 만날 수 없지만, 임진강 주변으로 수달, 고라니, 어름치 등 각종 동식물 관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생태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평화의 북, 소원나무, 두루미 조형물, 생태습지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연천여행과 함께 자연을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연천역 급수탑은 인천-원산 간 중간지점에 세워진 철도 급수탑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담은 여행지를 연천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천역 급수탑은 인천-원산 간 중간지점에 세워진 철도 급수탑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사실 이곳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보다는 6.25전쟁으로 상흔이 남아있다. 당시 이곳은 북한의 군사물자가 대량으로 하역되던 곳인데, 하얀색 급수탑이 좌표로 삼아 미군의 폭격이 극심해 아직도 건물에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당시 연천역은 북한의 군사물자가 대량으로 하역되던 곳인데, 하얀색 급수탑이 좌표로 삼아 미군의 폭격이 극심해 아직도 건물에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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