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전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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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여행자 마음 사로잡는 전략에 총력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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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여행박사
최근 여행이 다양화되면서 여행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프라하성. 사진/ 참좋은여행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이 다양화되면서 여행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여행지 대신 이색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는 한편, 특별한 테마여행을 마련해 여행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우리끼리 단독여행’ 출시

하나투어가 소그룹 전용 여행상품군 우리끼리 단독여행을 출시했다. 사진/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소그룹 전용 여행상품군 ‘우리끼리 단독여행’을 출시했다. 우리끼리 단독여행은 내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따로 즐기는 패키지여행으로 일행이 4명 이상만 되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단독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소그룹여행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해외여행 트렌드다. 하나투어가 지난 3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들의 평균 여행동반자 수는 지난 10년 새 3.6명에서 3.2명으로 줄어들었다.

우리끼리 단독여행은 이러한 소그룹여행 선호경향을 고려해 만든 여행상품이다. 사진/ 하나투어

우리끼리 단독여행은 이러한 소그룹여행 선호경향을 고려해 만든 여행상품이다. 안전함, 편리함, 그리고 여행지에 얽힌 전문지식 등 기존 패키지여행의 장점은 그대로 챙기고, 모르는 사람들과 섞여 여행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개선했다. 해당 상품은 여행일정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우리끼리 단독여행은 자유시간도 넉넉히 즐길 수 있다. 가이드를 대동한 여행프로그램은 늦어도 저녁 6시 전에 종료되며, 이후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게 된다. 숙소는 자유일정을 소화하기 용이한 번화가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주로 이용한다.

참좋은여행, 동유럽 프리미엄 패키지 출시

참좋은여행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두 더한 동유럽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였다.사진은 부다페스트. 사진/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이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두 더한 동유럽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였다. 동유럽은 유럽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참좋은여행의 동유럽 패키지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3개국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프라하의 야경부터 빈의 쉔브룬 궁전, 부다페스트 도심을 흐르는 도나우강까지, 낭만적인 동유럽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패키지의 장점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두 가진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이드의 인솔 아래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동시에, 충분한 자유시간이 주어져 원하는 대로 일정을 꾸릴 수도 있다. 사진/ 참좋은여행

특히 이 패키지는 패키지의 장점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두 가진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이드의 인솔 아래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동시에, 충분한 자유시간이 주어져 원하는 대로 일정을 꾸릴 수도 있다.

또한 미쉐린 추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 감상하는 바로크 음악회, 선상에서 즐기는 다뉴브강에서의 로맨틱 디너크루즈 등도 포함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박사, ‘NHN여행박사’로 사명 변경

여행박사가 NHN여행박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 여행박사

여행박사가 NHN여행박사(엔에이치엔여행박사)로 사명을 변경했다.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여행박사도 NHN여행박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2000년 창업한 여행박사는 올해 19주년을 맞이한 종합여행사로 창업 초기 9만9000원 일본여행, 도쿄 올빼미여행 등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왔다. 현재는 일본 외에도 유럽,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전 세계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NHN에 인수되면서 종합여행사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황주영 NHN여행박사 대표는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NHN 그룹사들과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NHN여행박사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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