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3억 명 인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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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13억 명 인도시장 공략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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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에서 대형 소비자 행사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3~14일 이틀간 13억 인구의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3~14일 이틀간 13억 인구의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시장다변화 전략에 맞춰 최근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에 이어 인구 2위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뭄바이 최대 쇼핑몰인 피닉스몰(Phoenix Mall)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체험존, 푸드존, 한류존, 퍼포먼스존, 트래블존 등 다양한 테마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김해시청, 제주 및 제주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가해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인도 최대 여행사인 콕스앤킹스(Cox & Kings), 토마스쿡(Thomas Cook), SOTC 등 현지 대형 여행사 6개와 국내 여행사 9개,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이 참가하는 방한여행상품 최대 20% 할인 판매 특별 판촉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인도의 볼리우드(Bollywood)라 하여 뭄바이가 인도 영화산업의 핵심거점이라는 점을 활용, 한국영상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도 참가해 영화 촬영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駐인도한국문화원에서도 ‘Korean Movie Weekend’ 행사에서 베테랑, 국제시장 등 총 6편의 한국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비보이 ‘갬블러즈 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 퓨전국악그룹 ‘퀸’ 공연과 함께, 국내외 400회의 공연 경력을 가진 국내 보이그룹 인투잇 (IN2IT)의 공연과 현지인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현지 한류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들이 예정돼 있다. 또한 비빔밥, 수정과 등 무료 한식체험 행사 및 한국 전통문화체험, 태권도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공사는 인도 아웃바운드여행업협회(OTOAI : Outbound Tour Operators Association of Indi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주요 도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 한국방문객 유치 확대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항일운동 역사투어단’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항일운동 유적지의 여행콘텐츠화에 본격 나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항일운동 유적지의 여행콘텐츠화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항일운동 역사투어단’ 프로그램을 올 봄과 가을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항일운동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관련 유적지들을 여행지로 널리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한다는 목적으로 준비됐으며, 오는 4월20일(토)~21일 1회차를 시작으로 5월11~12일, 9월28~29일 3회에 걸쳐 총 10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특히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공사는 SNS셀럽(1회차, 33명), 고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2회차, 17쌍 34명), 다문화가정 청소년(3회차, 33명)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회차별 투어코스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으로 짜여져 있다.

한편 행사에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매 회 동행하고, 첫 투어에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등 각 회차별로 유명 방송인이 참여해 ‘1박2일 항일역사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여행 프로그램 공모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레저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여행 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레저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레저스포츠관광 우수 여행 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대상 레저스포츠 관광 소재는 △육상(서바이벌, 번지점프 등), △수상(레프팅, 웨이크보드 등), △항공(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및 △자전거 여행상품이다.

레저스포츠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예정인 단체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은 4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개 업체당 최대 2개 사업까지 복수응모가 가능하며, 공사는 △안전성, △지역 관광콘텐츠와 유기적 연결성, △판매 및 홍보방안의 효과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과제당 최대 2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에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첫날인 4월 7일(일)에는 JR하카타역 광장에서 '新한류 DAY'를 개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스잔느'(일본 모델이자 탤런트)의 한국관광토크쇼, 넌버벌 '판타스틱' 공연과 EDM 스페셜 스테이지, 인천/제주 등 8개 지자체의 관광홍보부스 운영, 한국음식 시식회 등의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둘째날 4월 8일(화)에는 '新한류 Special Night'행사로, 가수 성시경의 스페셜콘서트와 배우 이제훈의 토크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직접 홍보했다. 수용규모 600명이었으나, 무려 10배인 6천명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날인 4월 9일(수)에는 여성층을 메인타깃으로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등을 소개하는 '한국 여성여행 박람회'와 현지 언론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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