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부르는 테마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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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부르는 테마여행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0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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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스키여행, 세계책나라축제, 템플스테이 등
용평리조트는 이번 주말인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레인보우 1 슬로프를 한시적으로 오픈한다. 사진/ 용평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여행이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용평리조트, 이번 주말 레인보우 1 슬로프 반짝 오픈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평리조트는 이번 주말인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레인보우 1 슬로프를 한시적으로 오픈한다.

스키어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스키장이 18/19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스키어들 사이에서 ‘약속의 땅’이라 불릴 만큼 충분한 적설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용평리조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용평리조트는 스키어들이 이번 시즌 마지막 스키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April Ski Festival’ 패키지를 준비했다. 타워콘도 18평 객실 1박과 드래곤밸리 호텔 더 샬레 레스토랑 식사 1인, 리프트권 1매를 총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추가요금을 부과하면 되며, 식사는 중식과 석식 중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내달 개막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내달 개막한다. 사진/ 남이섬교육문화그룹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내달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한-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를 주빈국으로 정하고 동화의 나라 덴마크,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과 그의 여러 작품들을 주테마로 하여 꾸민다. 아홉 번째를 맞은 올해는 안데르센의 명언에서 따온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참여형의 프로그램이 섬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음악극, 인형극, 판소리, 스트리트 댄스, 공중과 수중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덴마크 공연팀이 직접 선보이는 페이퍼아트 연극과 아크로바틱 마임극 등 안데르센 동화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특별한 전시들도 기다리고 있다. 평화랑에서는 덴마크 작가들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데쿠파주(decoupage: 종이를 오려붙여서 장식하는 기법) 작품을 전시하고,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2018년 수상자들의 주요 작품들이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 소개된다.

남이섬의 자연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가득하다. 그리거나 붙이기, 콜라주 등으로 그림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그림책놀이터가 있고, 안데르센 동화놀이터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코스튬 퍼레이드에 참여하거나, 덴마크 문화를 접목한 숲놀이터에서는 나무와 흙과 함께하는 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주말엔 인사동” 템플스테이 쿠폰 등 놀거리 ‘풍성’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거리홍보 행사를 연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거리홍보 행사를 연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홍대, 인사동을 중심으로 거리홍보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템플스테이 더하기 +1’ 이벤트 쿠폰을 배포한다.

‘템플스테이 더하기 +1’ 쿠폰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이를 소지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지인 1명을 무료로 동반할 수 있다.

즉, 1명 참가비로 2명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1+1 쿠폰이며, 휴식형 템플스테이 신청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쿠폰은 전국 74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4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사진/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직업을 체험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열리는 조선시대 신랑신부 전통혼례식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상 결혼식 공연에 관람객의 참여를 가미한 특별 이벤트다. 리마인드 웨딩, 신혼부부 프로포즈 등 관람객들에게 사전 사연을 응모 받아 주인공을 선발해 진행된다.

조선시대 미와 지성을 겸비한 기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조선뷰티 메이크오버쇼에서는 기생들이 입었던 전통의상 착용은 물론 전통 화장을 받아보고 기생머리 가채까지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고풍스러운 화첩에 담아 선물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인 관아에서는 매품팔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매를 대신 맞아 돈을 벌었던 매품팔이 역할을 관람객 중에서 섭외해 코믹 형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죄인 5명을 선발해 매 몰아주기 게임과 형벌 집행까지의 과정을 사또, 포졸 등 캐릭터 연기자의 재기발랄한 입담을 통해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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