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어복쟁반 사장 “북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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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어복쟁반 사장 “북한에서는..”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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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어복쟁반 맛집 사장 비하인드 스토리
‘생생정보’ 어복쟁반 맛집 사장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K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생정보'에서 어복쟁반 맛집을 소개해 화제다.

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7전 8기 부자의 탄생’ 코너에서는 '어복쟁반' 맛집이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생생정보’ 제작진에 따르면 어복쟁반 맛집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해있다

함경도 출신인 맛집 사장은 “어복쟁반은 북한에서 여건이 안 돼 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소고기가 조달이 잘 안 됐다. 소고기를 먹을 수 없다. 한국에 오니까 질 좋은 소고기가 많아 어복쟁반을 하고 싶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생생정보’ 어복쟁반 맛집 사장 "5년간 한식을 연구했다" 사진/ KBS

어복쟁반 사장은 한국에 온 뒤 갖은 고생을 했다. 5년간 여러 음식점을 다니며 식당일을 해온 결과, 한국인의 입맛을 알게 됐다고.

한식을 연구한 끝에 어복쟁반으로 방향을 잡았다. 깔끔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여기에 굴림만두까지 직접 만드는 등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

어복쟁반 사장은 한식을 알아야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는 철학을 내세웠다. 그는 “설렁탕, 샤브샤브, 국수, 피자 등 다양한 취향을 파악한 후 ‘북한 음식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결국, 5년여의 고생 끝에 지금의 어복쟁반 맛집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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