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50
item45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근현대 100년 살아있는 참여형 공간 새단장

기사승인 2019.04.03  17:55:03

공유

- '17년 첫 선, 창작·기획전시 활용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이후 예술가들의 창작·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돼왔던 돈의문박물관마을이 ‘근현대 1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단장을 완료,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0여 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본래 조성 취지인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일 년 내내 전시, 공연, 마켓, 일일 체험교육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마을마당 앞 이층집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테마 전시관인 <독립운동가의 집>이 문을 열고, 옆 골목으로 가면 60~80년대 가정집 부엌과 거실, 공부방을 그대로 되살린 <생활사 전시관>이 옛 추억을 소환한다. 당시 영화관을 재현한 <새문안극장>에서는 ‘맨발의 청춘’ 같은 추억의 영화를 매일 상영한다. 스마트폰 터치가 아닌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고, 웹툰 대신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아날로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돈의문 콤퓨타게임장(1F)/새문안만화방(2F)>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추천한다. 고즈넉한 한옥 건물에서 매일 열리는 자수공예, 닥종이공방, 가배차(커피) 드립백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자.

서울시는 새 단장을 마친 ‘돈의문박물관마을’ 구석구석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도록 3일(수) 공간별 콘텐츠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①옛 새문안 동네의 역사와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이 살아있는 ‘마을전시관’(16개동) ②고즈넉한 한옥에서 근현대 문화예술을 배워보는 ‘체험교육관’(9개동) ③마을 콘셉트에 맞는 입주작가의 전시와 워크숍이 열리는 ‘마을창작소’(9개동)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는 물론 마당, 골목길, 담벼락 등 9,770㎡에 이르는 마을 곳곳이 전시관이자 놀이터다. 6·70년대 추억의 교복을 입은 도슨트의 설명도 듣고 함께 놀이도 하는 ‘마을투어’도 매일 열린다.

우선, ‘마을전시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작년 4월 문을 연 '돈의문전시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의 집'을 비롯해 1960~80년대 가정집, 오락실, 만화방, 극장, 사진관, 이용원까지 근현대 역사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12개 테마의 체험형 전시관(16개 동)으로 구성된다.

마을마당 북측에 도시형 한옥이 옹기종기 모인 ‘체험교육관’에서는 8가지 주제의 상설 체험교육이 진행된다.(매주 화~일요일, 일 5회) 중심부에 있는 ‘명인 갤러리’에서는 체험교육관 명인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시가 열린다.

8개 체험교육은 ▲전통 한지로 연필꽂이, 과반 등 생활공예품을 제작하는 ‘한지공예’ ▲한지와 붓, 먹으로 나만의 글씨는 만들어보는 ‘서예’ ▲1920년대 양장 메이크업을 비롯해 시대별 스타일링을 체험해보는 ‘화장·복식’ ▲추억의 가요, 6080 통기타 교실, 타악 연주 체험 등 ‘음악예술’ ▲대한민국명인회의 자수명인으로부터 직접 전수받는 ‘자수공예’ ▲전통 한지로 장난감과 인형을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닥종이공방’ ▲회화, 조소, 공예 등을 배우는 ‘미술체험’ ▲가배차(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근현대 차·음료 역사와 예절을 배워보는 ‘차·가배’다.

마지막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 포진한 ‘마을창작소’는 마을 분위기와 어우러진 독자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단체가 입주, 각각 자신들만의 개별 공간에서 일 1회 이상 전시, 교육, 체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신진작가 단체인 ㈜헤리티지프로젝트, 한옥협동조합, 무브먼트 서울 등 총 9개 운영파트너가 선정됐다.

한편, 4.6(토)~4.7(일) 양일 간 마을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새단장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거리공연단의 60~80년대 감성 가득한 음악 공연과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가 마을 마당에서 펼쳐지며, 마을 내 전시공간을 돌아보고 지정된 장소에 비치된 도장을 찍어오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 1월 1일 휴관) 10시~19시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60
default_news_ad4
ad53
default_side_ad1
default_side_ad2
ad58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54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