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봄맞이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상태바
항공업계, 봄맞이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0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채꽃’ 재배 키트 나눔, 특가 항공권 판매 등
4월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유채꽃’ 재배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유채꽃’ 재배 키트 나눔 행사 가져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식목일을 앞두고 4월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 앞에서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유채꽃’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4월 5일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이용 고객들에게 ‘유채꽃’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22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 및 고객들에게 ‘제주 푸른콩’, ‘스위트 바질’, ‘잔디 화분’ 등의 다양한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며 새 봄의 즐거움을 전하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국내선 프로모션으로 초특가 항공권

비엣젯항공은 오는 4월 26일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소도시 ‘칸토’와 주요 휴양도시 나트랑, 달랏을 잇는 국내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오는 4월 26일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소도시 ‘칸토(껀터, Can Tho)’와 주요 휴양도시 나트랑(Nha Trang), 달랏(Da Lat)을 잇는 국내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를 기념해 3일부터 사흘간 비엣젯 골든 타임(한국시간 오후 2시~4시)에 110만장의 국내선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모든 베트남 국내선을 대상으로 하며, 각양각색의 베트남 도시들을 잇는 39개의 국내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성수기 베트남 장기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6월 4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웹사이트, 모바일 사이트 및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 을 이용해 구매 가능하다.

델타항공,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 운항 개시

델타항공은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직항편은 오는 12일 취항을 앞둔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턴 직항편과 함께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이후 양사가 처음으로 취항하는 태평양 횡단노선 직항편이다.

인천-미니애폴리스 첫 직항편은 새롭게 단장된 델타항공의 보잉777 기종으로 2일 오후 7시 45분 정시에 출발했다.

제주항공, 기내수하물 반입 규정 적용 강화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본격적인 여행철을 앞두고 항공기 안으로 들고 가는 휴대 수하물 규정을 알리고 규정준수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본격적인 여행철을 앞두고 항공기 안으로 들고 가는 휴대 수하물 규정을 알리고 규정준수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규정을 초과하는 수하물 반입에 따른 기내 혼잡과 탑승 지연을 줄이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과 승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1인당 3면 길이의 합이 115cm 이하 10kg 이하의 휴대용 소형가방(여성용 핸드백 또는 백팩 등) 또는 기내용 여행가방 1개와 면세품 쇼핑백 1개만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규정한 범위를 넘더라도 탄력적으로 반입을 허용했지만 기내로 갖고 들어가는 휴대 수하물이 계속 늘어나며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는 1개만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유모차를 제외한 유아용품이나 소형 전자기기, 도서는 반입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 행사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았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았다.

2014년 3월30일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대구시와 대구 경북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특히 대구베이스 승무원 채용 운영,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티웨이항공은 대국국제공항 취항5주년을 맞이해 공항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5명에게 국내선 무료왕복항공권 제공 행사를 3월31일 대구공항 여객청사에서 진행했다.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공항지점장은 “묵묵히 일하시며 대구공항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신 환경미화원분들이야 말로 티웨이항공의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시는 다른 직원분들과 함께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항공 한국지점, 사회 복지시설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일본항공은 한국지점에서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임직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일본항공

일본항공은 한국지점에서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임직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30일, 일본항공 한국지점 구리하라 히로카즈 지점장을 비롯해 임직원 6명이 전남 목포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공생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일본항공의 ‘공생원’ 후원은 1971년 ‘JAL하우스’를 기증한 이후 48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기부금은 매년 JAL 달력 자선판매금과 임직원 성금 300만 원을 비롯해 특별히 일본항공 본사 총무부(일본 도쿄 소재)에서 500만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공생원’에서 기금으로 비축해 두었다가 노후화된 ‘JAL하우스’의 개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일본항공은 매년 달력 자선판매를 통한 기부금과 회사,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시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 경기도 가평군 소재의 ‘가난한 마음의 집’과 인천시 강화군의 ‘우리마을’ 등을 방문해 각각 150만 원씩 총 4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