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인기 아이돌 그룹, 한국관광 매력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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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인기 아이돌 그룹, 한국관광 매력 널리 알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0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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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국민 아이돌 ‘91’, 한국여행 영상 유튜브서 인기몰이
중앙아시아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한국을 여행한 유튜브 영상으로 관광매력을 알리고 있어 화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중앙아시아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 한국을 여행한 유튜브 영상으로 관광매력을 알리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카자흐스탄의 ‘91(Ninety One)’로, K-Pop을 벤치마킹한 아이돌 그룹 발굴 프로젝트로 선발돼 2015년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숫자 91은 카자흐스탄이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해인 1991년을 의미하며, 이들은 2017년 EMA(유라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Best Male Group과 Best Song을 수상하는 등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구가중이다.

유튜브 영상은 91이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사무소의 지원으로 지난 2.7~3.7 동안 한국을 방문해 서울을 비롯 제주도,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촬영한 것이다. 여행 영상들은 현재 44만 명이 구독 중인 91의 공식 채널에서 방영중이며, 오는 4.16까지 총 10편(4.3 현재 6편)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91은 방한 기간 동안 국내 방송사의 인기 음악프로그램(Mnet TV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멤버 Ace는 이번 한국 방문 중 카자흐스탄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가 있는 부산과 제주도의 해변 관광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에서 ‘新한류’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젊은층, 특히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인 방한여행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형 소비자행사「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젊은층, 특히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인 방한여행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형 소비자행사「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첫날인 7일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新한류 DAY」에는 일본내 2~30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자 탤런트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스잔느의 한국관광토크쇼를 시작으로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 판타스틱과 EDM 스페셜 스테이지,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8개 지자체의 지역별 관광 홍보부스, 한국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하루 종일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8일에는 문화관광대전의 하이라이트인 「新한류 Special Night」행사를 개최한다. 동 행사에는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몰이중인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제훈 등 한류스타가 출연, 스페셜 콘서트와 토크쇼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직접 전할 예정으로 이미 600명 모객에 무려 10배에 달하는 참가 신청이 쇄도하여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하고 있다.

최종일인 9일에는 국내 10여개 의료 및 관광벤처 업체와 공동으로 방한여행 핵심 고객인 여성층을 메인 타깃으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미용, 의료, 한방, 웰니스, 드라마, 전통시장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한국 여성여행 박람회」가 열린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행사기간중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방관광 매력을 홍보하는 ‘글로컬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금번 행사를 통한 마케팅 성과가 방한여행 상품화 등의 직접적인 유치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경주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경주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500여 명의 외국인 마라토너를 포함한 국내외 총 1만3천여 명이 참가하여 벚꽃으로 물든 천년고도 경주를 달린다.

1992년 일본인 관광객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던 이 대회는, 28년간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스포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며,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서 중화권과 동남아 등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았다.

관광공사, 일‘라쿠텐’과 손잡는다

한국관광공사와 라쿠텐주식회사는 오는 3일 오전 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인 개별관광객 유치증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실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라쿠텐주식회사(Rakuten)는 오는 3일 오전 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인 개별관광객 유치증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실시한다.

금번 업무협약은 지금까지 라쿠텐트래블에 한정됐던 협력대상 범위를 라쿠텐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 확장하고, 협력사업 내용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게 전개해 나가기 위함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라쿠텐 전체 회원 DB를 활용해 방한여행객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유치 마케팅을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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