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해외여행객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에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 있어 봄 시즌 여행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 중문면세점은 국내 최초 내국인 지정면세점으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1층에 위치한다. 중문면세점은 관광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므로 바쁜 일정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은 바로 가져가는 게 아니다. 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 제주국제공항이나 제주항 내 인도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서울 시내 면세점 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대상에 있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은 물론 국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제주도민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연령제한도 없다. 단 연간 이용횟수는 6회, 1회 구매한도는 미화 600달러로 제한된다. 1회에 주류는 1병, 담배는 1보루만 구매할 수 있다.
제주 인터넷 면세점의 경우 ‘오늘의 특가’ 찬스를 이용해보자. 현재 이탈리아 브랜드 코치넬리 핸드백과 스카프를 40~50% 세일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또한 MD 추천 상품, 베스트샵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명품 화장품과 생필품을 20~30% 다운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풍성한 가격 할인 외 따로 5%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상품이 있어 다운 받아두면 요긴하다.
제주관광공사와 제휴해 퀴즈를 맞추면 관광지 입장권을 증정하는 ‘제주, 여기 가봔?’ 등의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문면세점, 성산포항면세점 공통적으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인터넷 면세점은 24시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