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기 좋은 기차 여행 가볼 만한 곳 ‘베스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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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떠나기 좋은 기차 여행 가볼 만한 곳 ‘베스트3’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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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따라 전주역, 호남선 따라 목포, 영동선 따라 강릉으로 출발
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짧지만 아름다운 시기를 만끽하러 기차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봄은 유난히도 빠르게 여행자를 찾아왔다. 잠시 꽃샘추위로 움츠려지기도 하지만 여행 가기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

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짧지만 아름다운 시기를 만끽하러 기차 여행이 제격이다. 기차를 타고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떠나며 올봄을 만끽해보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에는 봄기운과 함께 한복을 입은 여행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전주는 SNS상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에는 봄기운과 함께 한복을 입은 여행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이 800채 이상 밀집되어 있어, 전주를 찾았다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전주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전주미술관은 전라북도 대표하는 제1종 사립미술관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유물과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어 전주를 찾은 여행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주미술관은 전라북도 대표하는 제1종 사립미술관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유물과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어 전주를 찾은 여행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전라남도 목포는 최근 힐링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목포는 호남선 철도의 종착역으로 우리나라 항구도시를 대표하는 풍경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세워진 근대식 건축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목포는 호남선 철도의 종착역으로 우리나라 항구도시를 대표하는 풍경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목포시청

목포를 방문했다면 근대역사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1관과 2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두 군데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근대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있는 이곳에는 한국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봄을 맞이해 유달산에 방문해 봄기운을 만끽해보자. 유달산은 목포도심 속에 우뚝 솟아 다도해와 시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봄이 찾아오면 꽃축제로 유명해진다.

유달산은 목포도심 속에 우뚝 솟아 다도해와 시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봄이 찾아오면 꽃축제로 유명해진다. 사진/ 목포시청

목포는 오는 4월에 해상케이블카도 개통도 예정된 상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어 홀로 떠나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강릉으로 떠는 기차여행도 추천된다. 강릉은 KTX로 서울과 더욱 가까워진 여행지로 푸른 동해가 넘실거리는 풍경을 통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잠시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안목해변에 위치한 강릉커피거리에 앉아 커피향을 즐기며 한때의 시간을 즐겨도 좋다.

잠시 혼자만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안목해변에 위치한 강릉커피거리에 앉아 커피향을 즐기며 한때의 시간을 즐겨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의 진짜 매력을 만나고 싶다면 밤 시간대의 완행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향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의 진짜 매력을 만나고 싶다면 밤 시간대의 완행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녁 청량리역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정동진역으로 도착하는 일정은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코스로 자리를 잡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출뿐만 아니라 정동진역 주변으로는 정동진시간박물관, 정동진레일바이크 등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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