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여행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5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5월 여행객들을 위해 할인항공권을 판매하는 ‘JJ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이며, 판매는 3월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52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노선의 경우 인천~도쿄(나리타) 6만3700원, 인천~후쿠오카 5만2600원, 인천~오키나와 7만3700원, 인천~삿포로 7만3700원, 인천/김포~오사카 6만3700원, 청주~오사카 5만7600원부터 판매한다.

▲중화권노선은 인천~칭다오 4만8500원, 인천~웨이하이 5만500원, 인천~옌타이 5만500원, 인천~산야 9만7000원부터, 인천~홍콩 7만57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노선은 인천~방콕 10만100원, 인천~하노이 9만7100원, 인천~호찌민 9만8200원, 인천~클락 7만7100원, 인천~비엔티안 9만71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8200원, 인천~나트랑 11만8200원, 인천~세부 9만7100원, 인천~치앙마이 16만100원부터 판매하며 ▲대양주 인천~괌 14만550원 인천~사이판 9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7월 부산~나트랑 노선 취항 기념 성수기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

비엣젯항공은 오는 7월 부산~나트랑 노선 취항을 기념해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 국제 노선 항공권 67만장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하며, 비엣젯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 타임(오후 2시~4시)에 구매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7월 16일부터 주 4회 부산~나트랑 노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편도 기준 약 4시간 40분 소요된다. 나트랑에서 오후 11시 50분 출발한 뒤 익일 오전 6시 30분 부산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당일 오전 8시 5분 부산을 출발해, 오전 10시 45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 일정 현지시간 기준)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이 운항 중인 모든 국제선 노선에 해당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성수기 시즌을 포함한 5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 부산~나트랑 노선의 특가 항공권은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공휴일 제외)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부 이벤트 참여 항공권 포함한 럭키박스 추첨 제공

티웨이항공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후원하고 행운의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럭키투세이브(LUCKYTOSAVE) 이벤트’를 화이트데이에 진행한다.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후원금 2만원을 기부 후 댓글로 인증 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해당 이벤트는 3월14일 오후 3시14분 정각에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오픈 되는 기부 링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후원을 할 수 있는 기부 링크가 열리면 2만원을 기부한 후 후원 인증샷을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에 남기면 되며, 기부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랜덤으로 럭키박스를 발송할 예정이다.

럭키박스에는 부토볼펜세트(5천원상당),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브로치, 플레이모빌 피규어 2종(14,000원 상당), 티웨이항공 국제선 2만원 할인쿠폰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추가 랜덤템으로 국제선 왕복항공권5매, 제주도리조트숙박권1매(20만원 상당), 모형항공기, 블록세트, 미샤 미스트, 기내 담요, 부토 인형 등이 럭키박스에 포함 될 예정이다.

터키항공, 새로운 허브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

터키항공은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완전히 이전한다. 터키의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될 이번 이전은 터키 현지시각으로 오는 4월 5일 금요일 오전 3시부터 시작되며, 총 45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기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해 왔으나,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프로젝트로 ‘이스탄불 공항’이 탄생하면서 터전을 옮기게 됐다. 터키항공은 지난해 10월 29일 일부 노선을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4월 5일 오전 3시에 시작된 이전 작업은 6일 토요일 밤 23시 59분에 완료된다. 사전 계획에 따라 공항 이전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과 이스탄불 공항은 4월 6일 새벽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든 여객 운항이 잠시 중단될 예정이다.

아울러 터키항공은 3월 13일부터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자사가 현재 보유한 총 12대의 B737 MAX 기종의 여객기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