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캠핑, 무한동력 통삼겹 바비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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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캠핑, 무한동력 통삼겹 바비큐 만들기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3.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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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캠핑 유튜브 채널, 무한동력 통삼겹 구이 화제
흐르는 물을 활용한 무한동력 통삼겹 구이. 사진/ 유튜브 '은하 캠핑

‘은하 캠핑’ 박은하 씨의 색다른 도전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 유튜버 박은하(이하 은하 캠핑)는 지난해 업로드 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무한동력 통삼겹 바비큐 만들기’에 도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22일 기준 조회수 40여 만회를 기록 중이다.

은하 캠핑은 “방법이 독특하고 재미있다”며 “나중에 꼭 따라해 보길 바란다. 고기도 일반 구이보다 훨씬 맛있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무한동력 통삼겹 바비큐의 원리는 간단하다. 물레방아를 응용한 것으로 위에서 물이 떨어지고. 그 위치에너지가 물레방아를 돌려(운동에너지) 통삼겹을 굽는 방식이다.

나무 4개를 다듬은 뒤 서로 연결해준다. 사진/ 유튜브 '은하 캠핑'

무한동력 통삼겹 바베큐에 필요한 재료는 통삼겹과 나뭇가지, 맥주캔, 끈, 칼만 있으면 된다.

은하 캠핑은 숲속에서 버려진 나무를 주웠다. 이후 물이 흐르는 곳 부근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나무의 가지를 쳐내고 다듬어준다. 끝을 뾰족하게 한 뒤 중간에 홈을 만든다. 이 같은 방식으로 나무 3개를 포갠 뒤 나무봉에 연결한다. 흡사 풍차 모양의 나무봉이 완성됐다.

은하 캠핑은 가져온 맥주캔으로 목을 축인 뒤, 맥주캔을 절단했다. 종이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나무 3개의 끝에 끼웠다. 그리고 통삼겹을 나무봉에 꽂았다.

맥주캔을 납작하게 만들어 나무 3개의 끝에 끼운다. 사진/ 유튜브 '은하 캠핑'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장작불에 불을 붙이고 직접 제작한 나무봉을 흐르는 물에 올려놓았다. 물이 흐르면서 물레방아처럼 무한동력 장치가 돌아가며 통삼겹이 골고루 구워졌다.

은하 캠핑은 굽는 중간에 소금으로 간해주며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다.

은하 캠핑이 직접 제작한 무한동력 통삼겹 구이. 사진/ 유튜브 '은하 캠핑'

몇 분 후 기름기가 쫙 빠진 통삼겹구이가 완성됐다. 시식에 나선 은하 캠핑은 “와~ 진짜 맛있다”며 절로 탄성을 내질렀다. 숲속에서 먹는 통삼겹구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은하 캠핑은 “허가받은 사유지에서 캠핑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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