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시원” 청정 여행지 오스트리아 추천 명소
상태바
“바라만 봐도 시원” 청정 여행지 오스트리아 추천 명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07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첼암제-카프룬, 외츠탈, 그라츠 등 청정 자연과 문화 느낄 수 있는 오스트리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라면 여행 계획을 세우며 여유로운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자.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벌써 2019년의 3월이다. 아직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라면 여행 계획을 세우며 여유로운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유럽의 대표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더욱 주목할만한 여행지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첼암제-카프룬은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첼암제-카프룬은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공원인 잘츠부르크의 타우에른에서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이곳은 사계절 알프스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키츠호른슈타인 빙하지대에서는 해발 3029m의 잘츠부르크 정상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3월에도 설경으로 아름다운 알프스의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키츠호른슈타인 빙하지대에서는 해발 3029m의 잘츠부르크 정상 전망대가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유명하지만, 외츠탈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비엔나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관광객이 많은 휴양지이자, 사계절 내내 하이킹,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외츠탈을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외츠탈은 알프스를 배경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과 스파, 리조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죌덴은 제임스 본드가 설원을 달리던 스키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외츠탈은 알프스를 배경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과 스파, 리조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더불어 해발 3000m가 넘는 3개의 산에는 무려 145km의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 펼쳐져 있어 액티비티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다.

더욱 고즈넉한 유럽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그라츠를 방문해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도시이자 오스트리아인들의 힐링여행지로 손꼽히는 그라츠는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도시이자 오스트리아인들의 힐링여행지로 손꼽히는 그라츠는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그라츠는 오감을 자극하는 도시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주립박물관인 요하네움 박물관, 르네상스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슈티리아르테 음악제 등이 가득하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그라츠는 오감을 자극하는 도시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주립박물관인 요하네움 박물관, 르네상스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슈티리아르테 음악제 등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명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들로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그라츠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인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에서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알프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1년 중 딱 6개월만 개방되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인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에서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겨울에 폭설로 통행이 금지된 이곳은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차량이 진입되는데, 구름과 함께 펼쳐진 고산도로는 해발 2571m까지 이어진다.

바트 이슐과 뵈르트 호수 역시 2019년 주목해볼만한 여행지이다. 바트 이슐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가 지구상의 천국이라 불렀던 온천 도시이다.

바트 이슐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가 지구상의 천국이라 불렀던 온천 도시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바트 이슐에서는 마차를 타고 브람스, 슈트라우스 등 유명인들이 찾았던 커피하우스를 방문해보는 등 유럽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귀족들이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은 뵈르트 호수는 알프스산맥을 따라 청정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귀족들이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은 뵈르트 호수는 알프스산맥을 따라 청정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특히 장장 42km에 이르는 호숫가에는 우아아 궁전과 건축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유럽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에서 하룻밤 머물며 귀족이 된 듯한 기분도 한껏 낼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