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벚꽃 언제 피나 ‘전국벚꽃개화시기’와 벚꽃 축제 정보
상태바
2019년 벚꽃 언제 피나 ‘전국벚꽃개화시기’와 벚꽃 축제 정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3.07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지역 벚꽃 4월 4일 시작, 가장 빠른 벚꽃축제는 하동 화개장터에서
3월을 맞이해 전국 벚꽃지도가 검색 상위 순위에 올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꽃은 핀다. 3월을 맞이해 전국 벚꽃지도가 검색 상위 순위에 올랐다. 2019년 벚꽃 개화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하다.

기상청에 의하면 한반도 남부권과 강릉은 3월말부터, 중부권은 4월초부터 벚꽃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각 지역에서는 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봄심을 설레게 한다.

미세먼지 경보? 꽃은 핀다

한반도 남부권과 강릉은 3월말부터, 중부권은 4월초부터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자료/ 153웨더

6일(수) 현재 미세먼지 농도 150㎍/㎥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지만 꽃은 얼굴을 내미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153웨더에서 게시한 벚꽃 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벚꽃 개화는 4월 4일 시작된다. 여기서 개화란 전체 벚꽃의 20%가 폈을 때를 말한다.

서울 시내 벚꽃 축제

서울 대표 벚꽃 명소 석촌호수에서 오는 4월 5일에서 12일까지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때를 맞춰 서울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서울 대표 벚꽃 명소 석촌호수에서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 행사시기는 오는 4월 5일에서 12일까지로 롯데월드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 시 방문을 추천한다. 단 주차가 불편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뭐니뭐니 해도 영등포 여의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가 으뜸이다. 국회 뒤편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이 행사는 한강 전망과 함께하므로 커플 데이트 코스로 잡으면 굿이다. 이곳 역시 주차에 애로가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진해군항제 갈까, 강릉 벚꽃길 걸을까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는 수령 100년이 넘는 10여 그루의 늙은 벚나무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장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해 군항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 일원을 둘러볼 기회가 된다. 행사시기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가뿐하게 기차여행을 떠날 것을 추천한다.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는 4월 중순에 열린다. 경포대 벚나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심은 것으로, 수령 100년이 넘는 10여 그루의 늙은 벚나무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장관이다. 벚꽃과 어우러진 경포호의 절경이 넋을 빼놓는 곳.

진해 군항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해군사관학교 일원을 둘러볼 기회가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벚꽃을 좀 더 빨리 보고 싶다면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3월 29~31)를 방문해보자. 그 외 청풍호 케이블카에서 즐기는 청풍호반 벚꽃축제(4.12~14), 대구 동화사 인근에서 열리는 팔공산 벚꽃축제(4월 중순), 보문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경주 벚꽃축제(4월 초순)이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