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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던뽀이, 너는 신여성” 서울 도심 ‘근대복장’ 인증사진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9.02.27  1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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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선동, 북촌, 을지로 일대 그리고...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근대(近代)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대부분의 서민이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개화기 지식인들은 서양문물을 전유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즐겼다.

서울 시내를 걷다보면 그 시절 모던뽀이와 경성 신여성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한동안 한복을 갖춰 입고 고궁을 찾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최근 들어 외국인이 한복을 즐겨 입으면서 그 반동으로 내국인은 근대복장 코스프레에 빠져 들었다.

한복 하면 고궁이듯 개화기 놀이를 더 재밌게 즐기려면 배경이 적절해야 한다. 근대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좋은 곳은 어디인지 서울 시내 인증샷 포인트를 짚어보자.

익선동 ‘경성과자점’은 일본풍 파운드케이크와 차를 파는 곳으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포인트이다. 사진/ 픽타그램
서울대학교 병원 내 구 대한의원. 지금은 서울대학교 의학박물관으로 기능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익선동은 유난히 와인색 원피스, 파스텔톤 투피스, 망사 달린 모자, 망사 장갑을 착용한 여성들이 많이 눈에 띄는 곳이다.

익선동 ‘경성과자점’은 일본풍 파운드케이크와 차를 파는 곳으로 축음기를 통해 들려오는 빛 바랜 곡조가 고풍스러운 곳이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포인트인 이곳은 1930년대 지어진 한옥을 바탕으로 그 시대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을지로입구 인근 인쇄소 골목에는 자개장과 타일, 괘종시계, 고가구로 개화기 다방 느낌을 잘 살린 ‘커피한약방’과 양과자 전문점 ‘혜민당’이 마주 자리해 인증사진 포인트로 이름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근 레스케이프 호텔도 근대복장 인증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복 하면 고궁이듯 개화기 놀이를 더 재밌게 즐기려면 배경이 적절해야 한다. 사진은 북촌 일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도 간과할 수 없는 인증샷 포인트이다. 화폐, 금융, 경제 관련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있는 이 건물은 중요문화재 사적 제280호로 지정될 만큼 르네상스 양식이 돋보인다.

1925년 9월, 남만주철도주식회사는 기념비적인 건축물 하나를 완공한다. 이름하여 경성역이 그것이다. 해방 후 서울역으로 명칭이 변경된 경성역은 현재 미술관 ‘문화역서울 284’로 재변신하여 ‘승객’ 아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84는 구서울역사의 사적 번호라고 한다.

서울시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 사진/ 임요희 기자
일제가 건설한 창경궁 대온실. 쇤부른 궁정의 오랑제리를 연상케 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그밖에 서울시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종로금융센터)과 창경궁 대온실, 신세계백화점 인근 레스케이프 호텔도 근대복장 인증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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