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2월 28일(목)~3월 31일(일), <책으로 보는 3‧1운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과 6개 자료실 내에서 진행되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책을 통해 민주주의·평화·비폭력의 정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민중, 만세를 외치다>, <경성, 책으로 유람하다>, <백 권, 독립을 읽다> 등 3개의 주제로 3·1운동의 진행 과정과 당시의 모습을 책과 기록,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6개 자료실에서는 각 자료실의 성격에 맞는 도서, DVD, 신문자료 등을 전시하여 3‧1운동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보여준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만화로 현실을 풍자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그 시대에 인기 있었던 ‘육전소설’을 소개한다. ‘일반자료실2’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가 100년 전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의미와 힘을 책을 통해 다시 기억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가는 원동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울도서관 <책으로 보는 3·1운동> 전시는 2월 28일(목)~3월 31일(일)(휴관일 제외)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료실별 도서 전시는 자료실 개관 시간 내에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