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노선 운수권 배분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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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노선 운수권 배분 유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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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울란바타르 운수권 배분에 불만
대한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이 아시아나항공에만 열린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이 아시아나항공에만 열린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인천-울란바타르 운수권(주 3회)이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됐다고 밝혔다.

울란바타르 노선 운수권 경쟁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독점 노선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과 LCC 간의 대결로 점쳐졌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나항공만 웃게 됐다.

발표 직후 대한항공은 입장 자료를 통해 금번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수권 배분 결과는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이미 부여한 ‘좌석수 제한없는 주 6회 운항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는 당사의 운항 가능 좌석수 중 일부를 부당하게 회수하여 타 항공사에 배분한 것으로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되는 심히 유감스러운 결과”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에어서울, ‘2018 인천공항 환승객’ LCC 중 최고 증가율 기록

에어서울은 26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에어서울

한편 에어서울은 2018년 인천공항 환승객 수가 LCC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26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 선정은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확대 및 환승객 증대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로, 2018년 한 해 동안의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수여된다.

에어서울은 2018년, 전년대비 약 385% 대폭 증가한 3만 8천여 명의 환승객을 수송해, LCC 중 최고 증가율을 달성했다.

에티하드항공, 인천-아부다비 노선 A380 매일 운항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매일 운항 중인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2019년 7월 1일부터 A380 기종을 투입, 더욱 편안한 서비스로 승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진/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매일 운항 중인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2019년 7월 1일부터 A380 기종을 투입, 더욱 편안한 서비스로 승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공항은 런던 히드로 및 파리 샤를드골, 뉴욕 JFK, 시드니에 이어, 에티하드항공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항공기, A380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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