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운항 서비스 개선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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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운항 서비스 개선에 만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2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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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도입 훈련, 신규 취항 등
제주항공은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도입한 모의비행훈련장치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앞두고 운항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항공, 시뮬레이터 도입 훈련 고도화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도입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ulator, 이하 시뮬레이터)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뮬레이터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비행기에서 훈련할 수 없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이며,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시뮬레이터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2017년 12월 세계최대 시뮬레이터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기업인 CAE와 시뮬레이터 2대 구매와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은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시뮬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1대는 최근 구매 계약을 체결한 보잉 737-맥스8 도입에 맞춰 운용할 계획이다.

600명에 달하는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경력과 상관없이 매년 2회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런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실 내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의사소통과 의사 결정 능력을 높이게 된다.

터키항공, 칸쿤 포함 멕시코 지역 첫 취항

터키항공은 올 해도 다양한 신규 노선을 통해 하늘 길을 확장한다. 특히 이스탄불과 멕시코시티-칸쿤 지역을 하나로 잇는 노선을 통해 멕시코 지역으로 첫 취항을 시작한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올 해도 다양한 신규 노선을 통해 하늘 길을 확장한다. 특히 이스탄불과 멕시코시티(MEX)-칸쿤(CUN) 지역을 하나로 잇는 노선을 통해 멕시코 지역으로 첫 취항을 시작한다.

이스탄불에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잇는 노선은 올 해 여름휴가 시즌 중인 8월 21일부터 운행 예정이며, 전체 노선은 하나의 비행번호(TK181)로 주당 세 차례 운항된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가 탑재된 새 항공기 B787-9가 투입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차원 높은 비행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터키항공은 모로코 마라케시(Marrakesh), 아랍에미리트연방 샤르자(Sharjah), 수단 포트수단(Port Sudan), 인도네시아 발리(Bali), 이집트 룩소르(Luxor),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등의 지역으로도 새롭게 노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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