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는 독일, “특별한 이벤트로 즐겨볼까?”
상태바
새해를 맞이하는 독일, “특별한 이벤트로 즐겨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2.1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부르크 새해 전야제, 작센 슈바이츠 국립공원 일출 등 독일 추천 여행
연말연시를 맞이해 독일 전역에서는 12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새해 전야제, 2019년 해돋이 축제와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반길 예정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도 그 마지막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특히나 연말연시를 맞이해 독일 전역에서는 12월 31일부터 진행되는 새해 전야제, 2019년 해돋이 축제와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를 반길 예정이다.

함부르크에서는 2018년 마지막 날 성대한 물의 파티가 열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늘을 향해 불꽃이 날아가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겨울 밤하늘을 장식한다.

함부르크에서는 2018년 마지막 날 성대한 물의 파티가 열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독일관광청

특히 자정이 되며 정박한 모든 배가 경적을 울리고, 불빛으로 가득한 파노라마 영상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함부르크의 전경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보트 위에서 아우터알스터 호수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겨울 안개로 고요하고 매혹적인 작센 슈바이츠 국립공원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 도시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독일의 숨어있는 보석같은 여행지이다.

겨울 안개로 고요하고 매혹적인 작센 슈바이츠 국립공원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최고의 장소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파펜슈타인 꼭대기에 위치한 바바리네 레스토랑에서는 360도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평평한 릴레슈타인 정상에 올라 파노라마 전경과 함께 해맞이를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2019년은 독일에 있어 특별한 해이다. 1919년 바이마르에서 시작된 바우하우스 운동이 일어난지 100주년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뮌스터의 LWL 박물관에서는 2019년 3월까지 바우하우스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독일계 바우하우스 예술가들은 빛과 움직임으로 창의적인 현대 미술을 선보이며 독일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올겨울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에서는 미식 축제가 개최되어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사진/ 독일관광청

올겨울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에서는 미식 축제가 개최되어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유럽 전역의 최고 요리사와 현지 요리사가 협력해 최고의 메뉴를 만들 예정이다.

티멘도르퍼 해변에는 독일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드 구르멧 솔리테르와 오는 1월 12일 개최되는 투어 드 구르멧 죄네스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해 유럽에서 가장 길고 독일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구름다리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뫼스도르프 훈스뤼크는 길이 360m, 평균 높이 100m의 강철과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새해를 맞이해 유럽에서 가장 길고 독일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구름다리를 만나보자. 사진/ 독일관광청

2015년 개관한 뒤로 무려 75만 명이 찾은 이곳은 고요한 계곡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솟아있는 가이어레이 절벽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독일 명소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