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올여름 코사무이로 몰려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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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올여름 코사무이로 몰려가는 이유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07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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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의 천국, 낭유안과 풀문파티로 유명한 코팡안으로
낭유안 섬은 코사무이 인근의 섬 중 가장 물이 맑고 물고기와 산호가 많아 호핑투어로 유명하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태국 코사무이/ 김지수 기자] 올여름 바캉스를 태국의 코사무이로 목적지를 정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할지가 고민이 된다. 코사무이에서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낭유안 섬을 꼽을 수 있다.

낭유안 섬은 코따오 북쪽에 있는 작은 섬이며 코사무이로부터 배로 약 2시간 거리이다. 코사무이 인근의 섬 중 가장 물이 맑고 물고기와 산호가 많아 호핑투어로 유명하다.

낭유안 섬은 코따오 북쪽에 있는 작은 섬이며 코사무이로부터 배로 약 2시간 거리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낭유안 섬에서 호핑투어로 스쿠버다이빙을 하게 된다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게 되는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낭유안 섬 근처 산 정상에 올라가 멋진 배경 사진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산에는 모기가 많으므로 모기약을 미리 챙겨놓자.

만약 스쿠버다이빙이 처음이라면 겁먹지 말고 도전을 해보자. 바다 속 잠수를 통해 신기하고 흥미로운 풍경을 보면 마치 자연의 신비와 대화하는 경험을 줄 것이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전에는 스쿠버다이빙강사를 바라보고 경청을 잘하자. 스쿠버다이빙 강사는 스노클 등 스쿠버다이빙의 장비 착용과 물속에서 숨 쉬는 방법, 이퀄라이징, 물속에서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는 수신호를 가르쳐준다.

스쿠버다이빙은 바다 속 잠수를 통해 신기하고 흥미로운 풍경을 보면 마치 자연의 신비와 대화하는 경험을 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히 물속에서 숨 쉬는 법과 이퀄라이징이 중요한데 먼저 물속에서 숨 쉬는 방법은 스쿠버다이빙의 장비 중 2단계 감압부(호흡기)를 ‘아 이 오’의 입 모양을 만들어 적당히 물고 입술을 잘 오므려서 물이 마우스피스 바깥으로 새지 않도록 한다. 이후 절대 숨을 참지 말고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 된다.

이퀄라이징은 콧구멍과 입을 막고서 숨을 거세게 내쉬면 ‘펑’ 하고 귀가 뚫리게 되는데 이 같은 동작을 ‘이퀄라이징’이라고 부른다.

코사무이 중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섬으로 낭유안을 꼽을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바닷속에 잠수를 하다 보면 수압이 높아지게 되므로 신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되는데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가 귀가 먹먹한 느낌을 받는다. 귀의 먹먹한 느낌을 없애고 더욱 깊은 바닷속으로 가려면 이퀄라이징을 꼭 해야 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 부담이 된다면 스노클링을 하면 된다. 스노클링은 잠수에 관한 기술이나 이론이 필요 없어 스쿠버다이빙보다는 편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낭유안 섬에서 호핑투어를 하다 보면 점심시간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낭유안 섬 레스토랑에서는 뷔페식으로 나와 다양한 음식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으며 주로 메인 요리로는 타이식 카레가 나온다. 최근에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레스토랑 한편에서 한국 라면을 팔기도 한다.

코팡안은 코사무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매달 음력 보름에 열리는 풀문파티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 유튜브

낭유안 섬 다음으로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은 풀문파티로 유명해진 코팡안이다.

코팡안은 코사무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매달 음력 보름에 열리는 풀문(Full Moon)파티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해변으로 나와서 춤추며 즐긴다. 코사무이에서는 많은 유럽 배낭여행객을 만나볼 수 가 있는데 그들의 주 목적지이기도 하다.

풀문파티가 열리는 해변 하드린(Haad Rin)은 많은 숙소와 식당, 은행 등의 편의 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코팡안은 코사무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매달 음력 보름에 열리는 풀문파티로 유명한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풀문파티 때는 발 디딜 틈 없이 모두가 한마음 지구촌이 되어 마치 홍대의 클럽을 보는듯하다. 끊임없이 쿵쾅거리는 레게, 테크노, 하우스 등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술을 마시면 밤을 새우는지도 모르게 아침 햇살을 만나게 된다.

주의할 점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 등은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풀문파티에서 마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도난사고도 잦으므로 적당히 필요한 물건만 챙겨 가고, 술에 취한 사람들도 많아 항상 주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현지취재 협조=허니문리조트/ 네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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