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유명 관광지로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 거제도는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절경을 이루어 이맘때 찾기 좋은 곳이다.
거제도의 관광명소들은 여행객도 많이 찾지만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의 단골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만큼 풍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인데 최근에는 봄꽃까지 구경할 수 있어 더 많은 방문이 이어지는 추세다.
그중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거제도 여행길에 올랐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다. 십자동굴을 비롯해서 미륵바위, 사자바위, 일월봉 등 기이한 암석들이 자연의 신비를 깨닫게 하는 곳.
‘바람의언덕’ 역시 해금강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거대한 풍차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광이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희귀 아열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해상공원 외도 보타니아,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과 중공군 등 포로들을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원시림에 가까운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 등 1박 또는 2박 일정으로 가볼만한 곳들이 많다.
이처럼 거제도 여행은 하루나 이틀 머무르며 천천히 둘러보는 게 일반적인데 휴양 섬답게 괜찮은 숙박시설이 많다. 흥남해수욕장 인근의 ‘지니펜션’은 탁 트인 오션뷰가 자랑으로 숙박만으로도 여행 목적의 반을 이룬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전 객실 바닷가 조망, 거제도 ‘지니펜션’은 제트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인 스파펜션이다. 또한 바비큐용 웨건형 전기그릴을 사용하는 개별 바베큐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바비큐파티도 할 수 있다.
지니펜션이 운영하는 카페는 창 너머 바다 풍경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있는 곳으로 아침 일찍 조식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펜션 이용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시설이 쾌적한 지니펜션은 오픈 기념으로 주중 및 주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용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