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여행사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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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여행사 찾은 이유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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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 선도기업 하나투어 방문격려
지난 5일 하나투어 스마트워크센터를 찾아 유연근무제 성과를 확인한 박근혜 대통령이 직원들과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이 하나투어 스마트워크센터를 찾아 유연근무제 성과를 확인하고, 관련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반경 하나투어 선릉 스마트워크센터를 찾은 박 대통령은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으로부터 유연근무제 도입 취지와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실제 유연근무제를 활용 중인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스마트워크(거점근무) 등 하나투어가 적용하고 있는 유연근무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근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라며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내부직원의 업무만족도가 고객만족으로 선순환된다는 취지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하나투어는 재택/거점/재량근무와 시차출퇴근, 스마트세일즈로 제도를 세분화하고, 이후 4년간 ‘스마트워킹을 통한 균형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하는 등 유연근무제 정착과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하나투어 임직원 2357명 중 재택근무를 활용 중인 직원은 142명이고, 거점근무는 545명, 시차출퇴근제는 234명이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세일즈는 302명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주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유연근무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사내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거주지와 의견을 고려해 스마트워크센터를 내년까지 15개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다듬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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