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모래조각 페스티벌’ 3000명 인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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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모래조각 페스티벌’ 3000명 인파 찾았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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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태안군 신두리 해변서 개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서 펼쳐진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 수가 3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제공/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를 자랑하는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서 펼쳐진 ‘제14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 수가 3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열린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 수는 모래조각 경연대회 2000명, 노을음악회 300명, 걷기대회 300명, 세미나와 모래썰매 및 모래성 쌓기 400명 등 총 3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전국적인 관심 속에 참가신청이 크게 늘어나면서 당초 계획된 50팀보다 30팀이 더 늘어난 총 80팀이 모래조각 경연대회에 참가, 우수한 작품들이 금빛 모래사장을 장식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모래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 △해안사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 △1회부터 13회까지의 모래조각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래조각 갤러리’ △바다로 슬라이딩하는 ‘모래썰매장’ △레이저 쇼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신두리 노을음악회 & 샌드 아트 공연’ 등이 행사기간 중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관광객 및 참여자 분들을 비롯, 페스티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신두리번영회와 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30개의 해수욕장과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태안군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8월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해변의 여인들(서울시 서대문구)’ 팀의 작품 ‘거북둥둥섬’이 대상을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개구리(충남 태안군)’ 팀의 ‘바다로 간 쇠똥구리’와 ‘이가영과 똘마니들(경기 고양시)’ 팀의 ‘바람을 들다’가 각각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전체 작품들은 9일까지 해당 장소에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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