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여름, 멀리 갈 필요 없이 ‘여의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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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여름, 멀리 갈 필요 없이 ‘여의도’ 어때요?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8.0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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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바캉스로 제대로 즐길만한 휴가지
서울 근교에 떠오르는 여름 바캉스 장소로 ‘여의도’를 추천한다. 사진 출처/ 한강사업본부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지속된 무더위로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는 요즘, 서울 근교에 떠오르는 여름 바캉스 장소가 있다. 아프리카 사파리부터 이국적인 루프톱 바, 한강 캠핑, 낭만 크루즈까지 이 모든 것들을 서울 속 섬 ‘여의도’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여의도가 실내·외 구석구석 특별한 풍경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여느 휴양 섬 못지않은 피서지로 탈바꿈됐다. 특히 ‘IFC몰’에서는 시원한 아프리카 투어가 한창이다. IFC 실내 쇼핑몰 한편에는 호랑이, 사자, 기린, 얼룩말, 침팬지, 미어캣까지 사파리 동물들이 실감 나는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IFC몰’에서는 시원한 여름맞이 실내 아프리카 투어가 한창이다. 사진 제공/ IFC몰

바로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를 재현한 ‘사파리 어드벤처’이다. 특히 사파리 어드벤처에는 100여 점이 넘는 실물 크기의 동물 모형과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전동기차가 마련돼 있다. 덕분에 온 가족 단위로 찾아오기 좋을 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도 이색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

또한 몰 내 F&B 매장에서 열리는 생맥주 ‘2+1’ 행사인 ‘썸머 비어 페스티벌’도 인기다. 비어 페스티벌은 꼬또, 푸드엠파이어, 어니스트키친, 온더보더, 토마틸로,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IFC몰의 사파리 어드벤처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며 비어 페스티벌도 이달 말까지만 진행된다.

여의도에서 소문난 루프톱 바는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의 루프톱 바 ‘버티고’이다. 사진 제공/ 콘래드서울

이국적인 휴양지를 꿈꾼다면 루프톱 바 ‘버티고’가 적당하다. 전경이 아름다운 도심에는 그를 즐기기 좋은 옥상 테라스 ‘루프톱’이 하나씩 존재한다. 그 예로 뉴욕, 홍콩, 방콕 등 세계적 관광지의 도심 특급호텔에도 옥상 테라스 명소가 자리해 있다.

‘여의도’에서 소문난 루프톱 바는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의 루프톱 바 ‘버티고’이다. ‘버티고’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빌딩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낸 이국적인 분위기는 ‘버티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 캠핑장’은 고층빌딩과 한강 변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진 제공/ IFC몰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여의도 캠핑장’ 만한 장소도 드물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자리한 ‘여의도 캠핑장’은 고층빌딩과 한강 변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구나 캠핑장 옆에는 물빛광장이 있어 가벼운 물놀이까지 가능하다.

여의도 캠핑장은 편의점과 샤워시설, 물품대여소 등 이용객들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덕분에 캠핑 장비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또한 숙박이나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바비큐장’으로 당일 여행자들도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 옆에는 물빛광장이 자리해 있어 가벼운 물놀이도 가능하다. 사진 출처/ 한강사업본부

음식 조리에 필요한 물품도 대여소에서 모두 빌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여의도 캠핑장은 이달 21일까지 운영하며 텐트 대여료는 4인 기준 1만5천 원부터 2만5천 원까지 다양하다.

한강에서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한강 유람선’이다. 한강 유람선은 한강의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인 이달에는 특별히 다섯 가지 테마로 운행한다는 점이 도드라진다.

로맨스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여의도 바캉스 코스는 ‘한강 유람선’이다. 사진 제공/ IFC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하는 ‘낭만크루즈’를 비롯해 불꽃·칵테일 쇼 ‘불꽃크루즈’, 무지개 분수·재즈밴드 라이브공연 ‘뮤직크루즈’, ‘야경크루즈’, 낮 코스 ‘한강스토리크루즈’가 있다. 크루즈는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여의도 선착장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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