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기간, 항공사 특별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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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기간, 항공사 특별 서비스 시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08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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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라탐항공, 선수단 의류 수송 등 지원
대한항공이 8월 5일 오후 6시 인천발 상파울루행 KE061편을 통해 2016 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을 점퍼를 무상 수송했다. 사진은 해당편에 물품이 실리기 전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5일 개막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맞아 항공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대한항공, 국가대표 선수단 의류 수송지원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오후 6시 인천발 상파울루행 KE061편을 통해 2016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을 점퍼 수송을 지원했다.

이번에 수송된 물품은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과 코리아하우스에 지급될 38박스(두 컨테이너)분량이다.

현재 브라질은 10도에서 30도를 오가는 등 일교차가 큰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선수단의 건강과 경기력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 이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입을 피복을 수송하고자 했고, 대한항공 또한 이에 화답해 무상수송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 여자 실업탁구단,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하며 국내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힘쓰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행사를 후원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라탐항공, 올림픽 기간 동안 특별 서비스 시행

2016년 리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브라질 주요 공항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 제공/라탐항공

2016년 리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단을 비롯 올림픽 기간 내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브라질 주요 공항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브라질 내 주요 공항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통역 서비스와 가이드북 제공,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에서의 사전 탑승 수속 허용, 교통약자와 장애인 승객을 위한 특수 휠체어 개발과 이용 서비스 제공, 150편의 항공편 추가 운항등을 포함하여 총 100 여개 이상에 이른다.

라탐항공의 이 특별 서비스 계획은 선수단과 팬들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에게 효율적이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특히 많은 승객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최 첫 주와 마지막 주, 리우데자네이루의 두 공항(산투스 두몬트와 갈레앙 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 서비스의 품질 유지와 정시 안전 운항을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라탐항공은 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약 25% 그리고 4500명의 장애인올림픽 선수들 가운데 약 30%가 라탐항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탐항공은 특별 운영 계획에 1500만 레알(약 51억 원), 만일의 사태에 대한 예비 비용으로 500만 레알(약 16억 원), 총 2000만 레알(약 6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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