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알뜰 여행은 필수명소 입장권 반값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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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알뜰 여행은 필수명소 입장권 반값으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8.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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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패스부터 구입해야... 줄 설 필요도 없어
시애틀의 주요 명소 5곳을 묶어 9일 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시티패스. 주요 관광지 입장권이 반값에 불과하다. 사진 제공/시애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잠 못 이루는 밤 시애틀은 늘 법석거린다. 어떤 이들은 커피 향으로 시애틀을 기억하지만 대부분은 도심의 매력으로 이 도시를 다시 찾고 싶어 한다.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시애틀, 이곳 여행을 현명하게 즐기려면 먼저 ‘시애틀 시티패스’를 구입할 일이다. 주요 명소 5곳을 묶어 9일 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시티패스를 구매하면 시카고 주요 관광지 입장권이 반값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티 패스가 70.30 달러인 반면 시티패스 없이 방문한다면 134달러가 들어간다. 그러나 시티패스를 구입한다면 시애틀 필수 관광 코스 및 투어를 액면가보다 50%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시애틀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니들은 1962년에 열린 시애틀 세계 박람회의 유산 중 하나다. 사진 제공/시애틀관광청

이 시티 패스 하나면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 아쿠아리움, 아르고시 쿠르즈 하버투어 입장이 가능하다.

우드 랜드 파크 동물원과 EMP 박물관에서 하나, 치훌리 가든과 패시픽 사이언스 센터에서 하나를 선택해 입장하도록 되어 있어 시애틀 주요 명소 5곳을 반값으로 구경하는 셈이다.

남산타워 같은 전망타워 스페이스 니들에서 전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애틀 여행을 시작해 보자. 스페이스 니들은 1962년에 열린 시애틀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설된 랜드 마크 중 하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지상에서 150m 되는 곳에 전망대 겸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자들이라면 꼭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시애틀 아쿠아리움. 돔 모양의 이 거대 수족관을 찾으면 해달, 상어, 산호초 등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360여 종의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사진제공/시애틀관광청

올림픽 마운틴과 캐스케이드 산맥이 한 눈에 들어오고 에메랄드 시티 시애틀까지 감상할 수 있는 투어로 인기가 높다. 또 EMP 박물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시자 폴 앨런 (Paul G Allen)에 의해 건설되었다.

음악과 관련한 각종 전시물이 환상적으로 전시되어 있고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지미 핸드릭스, 에릭 크랩톤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과 악기를 전시하는 등 음악팬들이라면 사족을 못 쓸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아르고시 크루즈 하버 투어는 시애틀 항구, 엘리엇 베이 등을 관람하는 한 시간짜리 크루즈 투어다. 사진제공/ 시애틀관광청

록큰롤에서부터 재즈, 소울, 가스펠, 블루스, 힙합, 펑키 등 모든 장르의 미국의 유명 음악의 흐름도 이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치홀리 가든(Chihuly Garden and class)은 유명 공예가인 데일 치홀리의 유리 공예작품들이 잘 다듬어진 가든에서 전시되어 여행자들의 인기가 높다.

태평양 과학 센터(Pacific Science center)는 스페이스 니들 근처에 위치한 과학관으로 2개의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고 다채로운 전시들이 열리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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