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의 하룻밤, ‘서울대공원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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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의 하룻밤, ‘서울대공원 캠핑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7.2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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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서울 근교 최고의 캠핑장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이 제공하는 공기가 남달리 상쾌하여 야영 내내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캠핑 마니아들이 손으로 꼽는 서울 근교 캠핑장이 두 군데 있다. 양재 캠핑장과 서울대공원 캠핑장이 그것이다.

이 두 곳의 특징은 숲속 삼림욕장에 캠핑장을 조성, 벌판에 조성된 여타 캠핑장과 달리 그늘이 풍부하여 한낮 따가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데다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다는 것이다.

3월 18일 개방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한여름 내내 운영하다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는 폐장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특히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이 제공하는 공기가 남달리 상쾌하여 야영 내내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동물원, 미술관, 계곡, 서울대공원 둘레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포진해 있어 가족여행지로 최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 18일 개방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한여름 내내 운영하다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는 폐장한다.

캠핑장 텐트 대여료의 경우 4인용이 15,000원이며 침낭까지 빌릴 경우 6000원이 추가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의 경우 인근에 동물원, 미술관, 계곡, 서울대공원 둘레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포진해 있어 가족여행지로 최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서울대공원 캠핑장

자녀를 동반한 가족의 휴양공간이므로 캠핑장 이용 시 특별히 주의할 점이 많다. 먼저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오랜만의 외출에 마음이 들떠 공공질서를 어기기 쉽지만 아이들이 보고 있으므로 술은 적당히, 흡연은 참는 것이 좋다.

연인끼리 왔을 경우 지나친 애정표현을 삼가야 한다. 둘이 아무리 좋아도 보는 사람이 눈살을 찌푸릴 수 있다면 남이 보는 앞에서는 스킨십을 자제하자.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이용할 때는 지정 시설을 사용,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음식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리는 중인 시민. 사진/ 임요희 기자

그밖에 밤 10시 이후에 고성방가하거나, 잔반을 아무렇게나 버리는 등 취사장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해먹 설치도 자제하는 게 좋은데 공공캠핑장의 경우 나무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보호 차원에서 지나친 기분 내기는 참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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