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몰랐던 인천공항의 숨겨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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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인천공항의 숨겨진 서비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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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언어 불편 해소 위한 ‘bbb 통역’ 앱 등
비비비코리아는 오는 8월 여행을 보다 편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인천국제공항의 ‘숨겨진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사진 /임요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켓몬 고’만큼이나 ‘핫(Hot)’한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객 인원은 지난 24일 기준 18만 9101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하계 성수기 기간 일 평균 17만 명의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방문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조만간 또 한 번의 기록 갱신이 예상된다.

높아진 명성만큼이나 인천국제공항 곳곳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포진해 있다. 전 세계 ‘공항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이에 오는 8월, 여행을 보다 편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인천국제공항의 ‘숨겨진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외국인이 말 걸어서 당황? 통역 앱으로 해결

‘bbb 스마트폰 통역 앱’은 공항에서 갑자기 외국인의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사진 제공/비비비코리아

공항에서 갑자기 외국인의 질문을 받았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차가워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똑똑한 서비스가 있다. ‘bbb 스마트폰 통역 앱’이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 폰에서 ‘bbb 통역’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앱 화면에서 ‘인천공항 핫라인’ 탭을 누르면 bbb 특임봉사단과 연결된다.

bbb 특임봉사단은 언어별 연결률이 높은 우수 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내국인이 외국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0년 여름부터 언어·문화 통역자원봉사단체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사단법인 비비비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공항 bbb-day ‘언어장벽 없는 대한민국,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캠페인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인천공항 bbb-day 캠페인’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의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는 8월 10일 수요일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되며 문화공연, bbb 통역 체험, 게임 이벤트 등 인천공항 상주직원 및 이용객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주차요금 간편 결제 서비스

공항 주차장에서 하릴없이 시간 낭비하지 않으려면, 인천국제공항의 ‘주차요금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 폰으로 인천공항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폰에서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다운받아 ‘교통/주차’ 탭에서 ‘주차요금결제’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주차장 혼잡도 안내는 물론 간편하게 차를 찾아주는 단기지하주차장 ‘내 차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공항주차서비스 ‘굿파킹’

여행 시작 전부터 피곤함이 몰려온다면 ‘굿파킹’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굿파킹에 안심주차를 맡기면 ‘굿파킹맨’이 주차는 물론, 셔틀로 신속하게 여행 가방과 함께 공항 출국장까지 내려준다.

이용객 전원에게는 무료 최신형 카스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일일 1만원이며 공항 성수기인 8월 말까지 30% 할인된 가격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톱(Top) 클럽 회원은 일일 6000원 요금이 적용된다.

비비비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특히나 공항 이용객이 많은 요즘 bbb 스마트폰 통역 앱 인천공항 핫라인(Hot-Line)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의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더욱 신나고 즐거운 휴가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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