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떠나는 '자전거 여행길 3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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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떠나는 '자전거 여행길 30곳'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9.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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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곳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22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곳을 선정, 발표했다. 제주(사진)의 경우 1, 2, 3구간으로 나눠 초보자도 쉽게 여행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청명한 가을, 풍성한 들판을 바라보며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자전거 여행을 처음 떠나는 초보자에게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안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전국의 자전거길 중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http://www.ajagil.or.kr)' 30개 코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은 초보자를 위한 북한강, 남한강 자전거길 등 21곳, 중급자를 위한 울릉도 자전거길,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등 7곳, 상급자에게 알맞은 DMZ 평화 자전거길, 새재 자전거길 2곳 등 모두 30곳이다.

올해 개통된 동해안 자전거길의 모습.
서울에서 춘천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위해 찾는 북한강 자전거길.
통영 자전거길.

자전거 여행의 백미인 제주 자전거길은 1, 2, 3구간으로 나눠 초보자 코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자전거길 소개, 지도정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 작가가 작성한 생생 여행기, 여행 TIP 등이 담겨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기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한 라이딩만을 위한 자전거길이 아닌 주변 경관, 문화, 미식 등 관광 콘텐츠들이 풍부한 ‘자전거 여행길’이며, 이를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국내 자전거길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선정은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100여 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30개 코스를 선정했다. 또한, 현장점검 및 여행기 제작을 위해 자전거 여행 작가와 함께 현장 취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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